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흑백요리사’ 안성재 셰프가 운영하는 ‘모수서울’의 ‘와인 바꿔치기’ 논란과 관련, 프랑스 미쉐린 본사가 본격 진상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27일 조선일보에 따르면, 프랑스 파리에 본사를 둔 미쉐린 측은 “고객 여러분이 제기한 모든 의견과 제기된 우려 사항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해당 내용을 저희 품질 점검팀과 공유했고, 이 사안을 신중하게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4월 2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모수에서 와인 페어링 세트를 주문했으나, 주문한 것보다 10만 원가량 저렴한 와인을 제공받았다는 폭로 글이 올라와 논란이 불거졌다.
작성자 A씨는 “지난 4월 18일 모수 서울에서 ‘샤또 레오빌 바르통’ 2000년 빈티지를 주문했으나, 그보다 저렴한 2005년 빈티지가 서빙됐다”며 “사진을 찍으려 하자 그제야 뒤늦게 원래 주문한 병을 가져왔다”고 주장했다.
파문이 확산되자 안성재 셰프는 의혹 제기 보름 만인 지난달 6일 "해당 직원을 와인 담당 보직에서 배제했다"며 "향후 재발 방지를 위해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안성재 셰프의 사과로도 의혹이 가라앉지 않자 결국 미쉐린 본사까지 나선 상황에서 과연 ‘모수서울’이 이번 조사를 통해 ‘와인 바꿔치기’ 논란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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