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루키' 양우진, 퓨처스리그서 1이닝 1K 무실점 '퍼펙트'... 3G 연속 무실점→후반기 데뷔 기대감 높아진다

마이데일리
양우진이 17일 오후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진행된 '2026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8순위로 LG에 지명된 뒤 소감을 밝히고 있다./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LG 트윈스 신인 투수 양우진이 1군 데뷔를 향해 순항 중이다.

양우진은 26일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2026 퓨처스리그 SSG 랜더스와 경기서 구원 등판해 1이닝 1탈삼진 무실점, 퍼펙트 피칭을 했다.

팀이 1-4로 끌려가던 6회 마운드에 오른 양우진은 첫 타자 김정민을 3구 삼진으로 처리했다. 이어 김태윤을 좌익수 뜬공으로 돌려세운 양우진은 이승빈을 유격수 땅볼로 잡고 이닝을 끝냈다. 공 10개로 1이닝을 삭제했다.

이로써 양우진은 퓨처스리그 3번째 등판에서도 완벽한 피칭으로 마무리했다.

양우진은 지난 15일 퓨처스리그 첫 데뷔에 나섰다. 당시 고양 히어로즈와 경기서 등판해 1이닝 1탈삼진 무실점으로 잘 막았다. 그로부터 일주일 후인 22일 두산 베어스와 2군경기서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번엔 사흘 휴식 후 마운드에 올라 잘 막았다.

2026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8순위로 LG 유니폼을 입은 양우진은 기대주로 꼽혔다. 고교 시절 최고 153km까지 뿌리는 파이어볼러였기 때문이다. 때문에 고교 톱3으로 불렸다.

하지만 드래프트 직전 오른팔 피로골절 부상으로 지명 순위가 8순위까지 밀리고 말았다. LG는 그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해 지명했다.

지난 12월 양우진은 수술대에 올랐다. 피로골절 부상을 치료하고 부상 재발을 방지하고자 했다. 비록 스프링캠프에 가지는 못했지만 빠른 재활 속도를 보였고 후반기 1군 무대에 오를 수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다만 계획이 조금 바뀌었다. 선발로 기회를 줄 생각이었지만 부상 염려로 불펜으로 나설 예정이다. 염경엽 감독은 "트레이닝 파트와 상의한 끝에 불펜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트레이닝 파트에서 올해는 선발을 하면 무리가 될 것 같다고 했다"며 "1이닝 최대 30구 정도 던지게 할 생각이다"고 설명했다.

양우진은 1군 데뷔를 위해 2군에서 연일 호투로 기대감을 상승시키고 있다.

LG 트윈스 양우진./LG 트윈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lert

댓글 쓰기 제목 'LG 루키' 양우진, 퓨처스리그서 1이닝 1K 무실점 '퍼펙트'... 3G 연속 무실점→후반기 데뷔 기대감 높아진다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