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수원 김경현 기자] 2위의 저력이다. KT 위즈가 밀리던 경기를 홈런 한 방으로 뒤집었다.
KT는 25일 수원 KT위즈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시즌 12차전을 치르고 있다.
선발 소형준이 흔들렸다. 1회초 1사 만루 위기를 자초하더니 기예르모 에레디아에게 2타점 선제 적시타를 허용했다. KT도 1회말 샘 힐리어드의 1타점 적시타, 허경민의 1타점 내야안타로 맞섰다.
소형준은 2회에도 5안타와 폭투를 더해 2점을 헌납했다. KT가 3회 김상수의 1타점 적시타로 따라붙었으나, 5회초 최정이 1타점 적시타로 응수했다. SSG의 3-5 리드.

'4번 타자' 힐리어드가 한 방으로 경기 분위기를 바꿨다. 5회말 2사 1, 2루에서 앤서니 베니지아노의 2구 몸쪽 슬라이더를 통타,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역전 스리런 홈런을 신고했다. 시즌 18호 홈런. 비거리는 111.9m가 나왔다.
이강철 감독도 승부수를 던졌다. 5회 시작과 동시에 선발 소형준을 내리고 이상동을 투입했다.
이날 소형준은 4이닝 11피안타 1볼넷 2탈삼진 5실점 4자책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구속은 최고 148km/h를 마크했다. 투심 34구, 커터 33구, 체인지업 14구, 커브 6구, 스위퍼 2구를 던졌다. 스트라이크 비율은 68.5%다.

한편 경기는 5회초가 끝난 가운데 KT가 6-5로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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