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박문성 해설위원이 홍명보 감독을 작심 비판했다.
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25일 멕시코 과달루페의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조별리그 A조 마지막 3차전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에 0-1로 패했다. 비기기만 해도 조 2위를 확정 지으며 32강에 오를 수 있었던 한국은 결국 1승 2패(승점 3)를 기록하며 멕시코(승점 9), 남아공(승점 4)에 밀려 조 3위로 내려앉아 와일드카드 경쟁을 벌이게 됐다.
경기가 끝난 뒤 박문성 해설위원은 "어떻게 팀을 이따위로 만들었나"라며 강도 높게 쓴소리를 뱉었다. 이어 "책임의 비대칭성이다. 권한과 이익을 크게 가진 자가 좋지 못한 결과의 책임은 적게 지는 것"이라며, "대체 어떻게 책임지겠다는 것인가?"라고 비판했다.
사실 대표팀의 경기력에 대한 경고등은 이전부터 켜져 있었다. 박 해설위원은 지난 19일 멕시코전(0-1 패) 직후에도 유튜브 채널 '달수네라이브'를 통해 "상대가 강해지니 여지없이 단점이 드러났다. 이런 식으로 축구하면 공격수들 다 죽는다"고 지적한 바 있다.
함께 출연한 김신영 역시 홍 감독의 획일적인 전술을 두고 "사람 안 바뀐다. 이 얘기를 한두 번 한 게 아니다"라며 일침을 가했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