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로젠버그 고관절 통증으로 다음등판 불가능, 22일 정밀검진…어쩌면 와일스 컴백? 퓨처스 복귀전[MD고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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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된 '2026 프로야구 KBO리그' 키움히어로즈와 롯데자이언츠의 경기. 키움 로젠버그가 1-7로 패한 뒤 아쉬워 하고 있다./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고척 김진성 기자] 케니 로젠버그(31, 키움 히어로즈)이 22일 정밀검진을 받는다.

로젠버그는 20일 고척 롯데 자이언츠전서 3이닝 5피안타 2탈삼진 1볼넷 3실점한 뒤 4회에 마운드에 올랐다가 내려갔다. 고관절 통증을 느꼈기 때문이다. 로젠버그는 22일 정밀검진을 받을 계획이다. 일단 1군에서 빠지지 않았다.

20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된 '2026 프로야구 KBO리그' 키움히어로즈와 롯데자이언츠의 경기. 키움 로젠버그가 4회초 교체되고 있다./마이데일리

설종진 감독은 21일 고척 롯데전을 앞두고 “일단 내일 병원진료를 해봐야 할 것 같다. 내일 검진에 따라서 움직여야 한다”라고 했다. 어쩌면 로젠버그와의 계약을 이대로 끝내고, 네이선 와일스가 회복하기까지 기다려야 할 수도 있다.

와일스는 4월17일 KT 위즈전 이후 2개월간 휴식하고 있다. 어깨 통증으로 재활해왔다. 그리고 21일 SSG 랜더스와의 고양 홈 경기에 등판, 복귀전을 갖는다. 로젠버그와 무관한, 본래 잡힌 계획이었다. 설종진 감독은 “와이스는 오늘 퓨처스에서 1이닝을 던진다. 그 다음에 이틀 쉬고 다시 등판한다. 그것을 보고 결정할 것 같다”라고 했다.

로젠버그는 20일 경기서 스피드가 정상적이지 않았다. 설종진 감독은 “본인은 아프다는 표현을 안 했기 때문에 약간의 의심을 했다. 계속 체크는 했는데 본인은 괜찮다고 해서 올렸다. 그런데 번트 수비를 하면서 통증이 다시 오지 않았나 싶다. 본인이 올라가서 안 되겠다고 했으니 여파가 좀 있지 않겠나 싶다”라고 했다.

20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된 '2026 프로야구 KBO리그' 키움히어로즈와 롯데자이언츠의 경기. 키움 로젠버그가 3회초 1사 1루서 황성빈의 기습번트 타구에 몸을 날리고 있다./마이데일리

로젠버그는 와일스의 대체 외국인투수로 입단해 7경기서 2패 평균자책점 4.80을 기록했다. 한 차례 계약을 연장한 상태다. 와일스는 4경기서 3패 평균자책점 4.13을 기록했다. 올해 키움의 두 번째 외국인투수는 팀에 큰 보탬은 못 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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