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바로 레드카드 꺼내지 않은 것에 놀랐다."
전 프로경기심판기구(PGMOL) 수장이자 전 국제축구연맹(FIFA) 국제심판인 키스 해킷이 크리스티안 가라이 심판을 비판했다.
캐나다는 19일(한국시각) 캐나다 브리티시 콜럼비아주 밴쿠버의 BC 플레이스 밴쿠버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B조 2라운드 카타르와의 맞대결에서 6-0으로 승리했다.
캐나다의 역사상 첫 월드컵 본선 승리였다. 하지만 이스마엘 코네가 심각한 부상을 당해 마음껏 웃을 수 없었다.
코네는 후반 6분 아심 마디보에게 태클을 당해 쓰러졌다. 그는 극심한 고통을 호소했다. 왼쪽 다리에 큰 문제가 있었다. 태클했던 마디보도 충격받아 머리를 감싸 쥐었다.
코네는 들것에 실려나갔다. 캐나다 홈 관중들은 그에게 박수를 건넸고 그는 손을 들어 인사했다.
그의 몸 상태는 좋지 않았다. 비골과 경골이 골절됐다. 수술대에 오르게 됐다.

해킷은 영국 '풋볼 인사이더'를 통해 가라이 주심의 최초 판정을 비판했다. 가라이 주심은 처음에 마디보에게 옐로카드를 꺼냈다. 이후 비디오보조심판(VAR) 판독이 진행됐고 판정을 번복했다. 마디보에게 레드카드를 꺼냈다.
해킷 주심은 최초 판정부터 레드카드를 꺼내야 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마디보의 태클은 절대 용납될 수 없는 수준이었으며, 주심이 충돌을 피하기 위해 즉시 레드카드를 꺼내 들지 않은 것에 놀랐다"고 말했다.
이어 "그것은 심각한 반칙 행위였다. 주심의 행동이 담긴 화면을 보면 코네의 커리어를 끝내버릴 수도 있었던 부상 상황의 심각성을 인지하기 시작한 후에야 레드카드로 선회한 것처럼 보인다"며 "반칙을 범한 선수가 일부 반성하는 모습을 보인 점은 인정하지만, 선수들은 상대 선수에 대한 보호 의무가 있다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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