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관광 도시 보령의 새 엔진"…보령스포츠파크 에어돔 준공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충남 보령시가 사계절 활용 가능한 전천후 체육시설을 구축하며 스포츠 관광도시 도약에 나섰다. 시는 19일 보령스포츠파크 에어돔에서 준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동일 보령시장을 비롯해 충남도의원, 보령시의회 의원, 체육단체 관계자, 축구인,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보령시 최초의 전천후 체육시설인 에어돔 준공을 축하했다.

보령스포츠파크 에어돔은 국비 50억원을 포함해 총 1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시설 규모는 지상 1층, 연면적 1만1145㎡(약 3371평)로 축구장 1면과 전술회의실, 사무실 등 각종 지원시설을 갖췄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23년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추진한 전지훈련 특화시설 에어돔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본격화됐다. 이후 지방재정 투자심사와 각종 행정절차, 실시설계 등을 거쳐 지난해 착공에 들어갔으며 올해 6월 준공을 마무리했다.

이날 준공식은 테이프 커팅과 기념행사, 시축 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열린 친선경기에서는 연세대학교 축구부와 서산FC4가 맞대결을 펼치며 에어돔의 첫 공식 경기를 장식했다.


보령시는 이번 에어돔 준공으로 계절과 기상 여건에 영향을 받지 않는 안정적인 훈련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전국 단위 축구대회와 동·하계 전지훈련 유치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령은 대천해수욕장을 비롯한 풍부한 관광자원과 숙박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어 스포츠와 관광을 결합한 '스포츠 관광도시'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지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기존 관광자원과 스포츠 인프라에 전천후 에어돔까지 갖추게 되면서 전국 축구인들이 찾는 대표 훈련지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전국 규모 축구대회와 전지훈련을 적극 유치해 스포츠와 관광이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지역 발전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령시는 앞으로 에어돔을 활용한 각종 스포츠대회와 전지훈련 유치에 적극 나서는 한편, 체계적인 시설 운영과 관리를 통해 시민 건강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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