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돌아왔다 손성빈 롯데 '안방마님' 20일 키움전 선발 마스크·김원중 등판 대기 [MD고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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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포수 손성빈과 투수 나균안이 9일 열린 두산 베어스와 홈 경기 도중 실점 후 서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롯데 자이언츠 제공

[마이데일리 = 고척 류한준 기자] "두 선수 모두 이제는 괜찮다고 하더라. 정상적으로 뛸 수 있다." 김태형 롯데 자이언츠 감독은 20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와 주말 3연전 둘째 날 경기를 앞두고 현장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이렇게 말문을 열었다.

김 감독이 언급한 선수는 손성빈(포수)과 김은중(투수)이다. 손성빈은 포구 도중 상대 타자의 배트가 미트를 낀 왼손에 부딪히는 바람에 해당 부위에 통증이 있었다.

이 때문에 앞선 두 경기에선 박건우가 선발 마스를 썼다. 김 감독은 "손성빈이가 먼저 나간다"고 말했다. 그는 9번 타순에 배치됐다.

지난 18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 랜더스전 연장 10회말 등판해 11회말 아웃 카운트 하나를 잡은 뒤 허리쪽에 불편함을 느껴 자진 강판했던 김원중도 20일 키움전에는 나올 수 있다.

롯데는 이날 1군 엔트리에 다시 등록된 나균안이 선발 등판하며 손성빈과 배터리를 이룬다. 김 감독은 "(나) 균안이는 승패 결과를 떠나 제몫을 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18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진행된 '2026 프로야구 KBO리그' SSG랜더스와 롯데자이언츠의 경기. 롯데 김원중이 역투하고 있다./송일섭 기자

나균안은 지난 10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었다. 휴식 차원에서 내린 결정이었다. 김 감독은 "선발 등판 순서를 한 번 건너뛰었기에 충분히 쉬었다고 본다"며 "올 시즌 잘하고 있는데 오늘도 하던대로 던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그는 올 시즌 지금까지 12경기에 나와 68.1이닝을 소화하며 2승 6패 평균자책점 4.06을 기록하고 있다. 선발 등판한 경기에서 5이닝을 못 채운 건 지난 4월 7일 KT 위즈전(4이닝)과 5월 14일 NC 다이노스전(4.2이닝) 두 차례다.

김 감독은 전날(19일) 구원에 성공하며 시즌 11세이브째(3승 3패 1홀드)를 올린 최준용에 대해선 "아무래도 오늘은 등판하기 어려울 것 같다"면서 "연투는 안했지만 최근 등판한 경기에서 투구수가 많은 편"이라고 얘기했다.

최준용은 19일 키움전에서 1.1이닝 24구, 17일 SSG전에선 1이닝 32구를 각각 던졌다.

류한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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