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고척 류한준 기자] "경기 결과 때문은 아닙니다."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선수들은 지난 19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홈 경기를 마친 뒤 그라운드로 다시 나왔다. 특타를 하기 위해서였다.
키움은 이날 롯데에 1-2로 졌다. 4연패에 빠졌는데 이날 롯데전을 포함해 3경기 연속 한 점차 패배를 당했다. 또한 키움 타선은 이날 상대보다 많은 안타를 쳤지만 점수를 쉽게 올리지 못했다.
설종진 키움 감독은 20일 롯데전을 앞두고 선발 라인업 특히 타순에 변화를 줬다. 서건창-김웅빈-최주환을 1, 2, 3번 타순에 넣었다. 전날 경기에선 서건창-히우라-김웅빈으로 1~3번 타순을 구성했다.


케스턴 히우라는 19일 롯데전에서 지명타자 겸 2번 타자로 나왔는데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고 삼진도 두 차례나 당했다. 설 감독은 "히우라가 너무 책임을 지려고 한다"며 "찬스가 왔을 때 자신이 해결해야한다는 생각이 많다. 그러다보니 팀에 처음 왔을 때와 달리 부담을 좀 갖는 것 같다"고 걱정했다.
히우라는 이날 좌익수 겸 4번 타자로 선발 라인업에 들었다. 설 감독은 "서건창, 김웅빈, 최주환을 히우라 앞에 배치한 이유가 있다"며 "되도록 히우라 앞에 주자를 모으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히우라는 트렌턴 브룩스를 대신해 올 시즌 도중인 지난달(5월) 18일 키움 유니폼을 입었다. 그는 지금까지 18경기에 나와 타율 0.250(72타수 18안타) 3홈런 14타점을 기록 중이다.
류한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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