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이강인(PSG) 영입을 서둘러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19일(이하 한국시각) "아틀레티코는 이강인과 모르텐 히울만(스포르팅) 영입에 서둘러야 한다"고 보도했다.
2023-24시즌 PSG에 입단한 이강인은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과 쿼드러플을 경험했고, 올 시즌 역시 리그앙 3연패와 UCL 2연패에 기여했다.
그러나 출전 시간은 점차 감소했다. 올 시즌 출전한 UCL 10경기에서 모두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았으며, 2년 연속으로 UCL 결승전에 출전하지 못했다. 이에 이강인은 구단 측에 공식적으로 이적을 요청했다.

아틀레티코는 이 상황을 인지하고 영입 절차에 돌입했다. 아틀레티코는 지난 1월부터 올랜도 시티로 떠난 앙투안 그리즈만의 대체자로 이강인에게 관심을 보였고, 올여름 본격적인 영입 협상을 개시했다.
현재 아틀레티코는 이강인과 개인 합의를 마쳤으나, 현재 이적료 협상이 과제로 남아있다. 현재 PSG가 책정한 이강인의 이적료는 3500만 유로(약 610억 원)다.
아틀레티코는 협상을 신속하게 마무리해야 한다. 이강인은 현재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소속으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 출전 중이며, 월드컵에서의 활약이 다른 구단들의 주목도를 높이고 있기 때문이다.

'문도 데포르티보'는 "베르나르두 실바를 놓친 뒤 아틀레티코는 PSG와의 접촉을 강화했다. PSG가 이강인의 이적료로 3500만 유로(약 610억원)를 요구한다는 점은 이미 파악했지만, 아틀레티코의 제안은 아직 그 금액에 도달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구단은 빠르게 움직여야 한다는 점을 알고 있다. 월드컵에서 이강인이 좋은 활약을 이어가면 더 많은 관심 구단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라며 "이는 아틀레티코에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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