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로 간 '바르사 출신' 풀백 솔직 고백…"빅클럽에서 뛰는 것은 꿈, 레알은 그런 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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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크 쿠쿠렐라가 레알 마드리드 이적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유일무이한 기회라고 생각했다."

쿠쿠렐라가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이유를 밝혔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15일(한국시각) "레알 마드리드와 첼시는 마르크 쿠쿠렐라의 이적에 합의했다. 쿠쿠렐라는 2032년 6월 30일까지 향후 6시즌 동안 우리 클럽과 계약을 맺게 된다"고 전했다.

쿠쿠렐라의 이적은 파격적일 수 있다. 그가 레알 마드리드의 최대 라이벌 바르셀로나 유스 출신이기 때문이다.

바르셀로나 유스팀에서 성장한 그는 바르셀로나 1군에서 자리 잡지 못했다. 단 한 경기 출전에 만족해야 했다. 그는 SD 에이바르, 헤타페,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알비온 등을 거쳐 첼시에 합류했다.

2022년 8월 첼시 유니폼을 입은 쿠쿠렐라는 주전 왼쪽 측면 수비수로 활약했다. 통산 163경기에 출전했다. 9골 13도움을 마크했다. 올 시즌 성적은 50경기 1골 4도움.

그는 올 시즌을 끝으로 첼시를 떠나 새로운 도전에 나서기로 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등과 연결됐지만, 레알 마드리드를 선택했다. 이적료는 4750만 파운드(약 960억 원)에 옵션 430만 파운드(90억 원)가 포함됐다.

쿠쿠렐라는 18일 스페인 '엘 문도'와의 인터뷰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선택한 이유를 공개했다.

그는 "인생에는 다양한 단계가 있다고 그들에게 말하고 싶다"며 "이번 경우 나는 중요한 결정을 내려야 했고, 어떠한 의구심도 없다. 이것이 나에게 큰 도약이라고 생각한다. 어릴 적에는 누구나 빅클럽에서 뛰는 것을 꿈꾸기 마련인데, 레알 마드리드가 바로 그런 팀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레알 마드리드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타이틀을 보유한 팀이며, 이곳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고 멋진 시간을 보내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마르크 쿠쿠렐라가 레알 마드리드 이적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게티이미지코리아

쿠쿠렐라는 레알 마드리드의 제안을 거절할 수 없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그는 "결국 다양한 선택지가 있었지만, 레알 마드리드의 제안이 왔을 때는 주저하지 않았다. 유일무이한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궁극적으로 레알 마드리드에서 뛴다는 것은 영광스러운 일이며, 많은 선수가 누릴 수 있는 것이 아니기에 의구심은 없었다. 나뿐만 아니라 내 주변 사람들, 가족들 모두 우리가 거절할 수 없는 기회라는 점을 명확히 인지하고 있었고, 우리가 내린 결정에 매우 만족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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