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레전드 뮐러가 김민재의 영향력을 높게 평가했다.
한국은 19일 멕시코 과달라하라에서 열린 멕시코와의 2026 북중미월드컵 A조 2차전에서 0-1로 패했다. 한국은 멕시코전에서 후반 5분 로모에게 선제 결승골을 허용했다. 골키퍼 김승규가 공중볼을 잡는 과정에서 수비수 이기혁과 충돌해 볼을 놓쳤고 이것을 로모가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골망을 흔들었다. 김민재는 멕시코전에서 풀타임 활약하며 수비진을 이끌었다.
뮐러는 독일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센터백이라면 오프사이드 라인이 변화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되면 즉시 동료들에게 알려야 한다고 생각한다.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그런 모습을 보이는 것을 본 적이 없다"며 "김민재는 한국 대표팀에서 1인자이자 스타다. 그런 점이 김민재에게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는 자신감을 준다. 한국이나 일본 선수들을 보면 알 수 있듯이 바이에른 뮌헨에서는 다소 소극적"이라고 언급했다.
뮐러는 "김민재는 태클 능력과 발놀림 등에 있어 매우 뛰어난 수비수라는 것에 대한 의심의 여지는 없다"며 김민재의 기량을 높게 평가하기도 했다.
뮐러는 지난 2008년부터 2025년까지 바이에른 뮌헨을 대표하는 선수로 활약하며 13번의 분데스리가 우승과 두 번의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2010 남아공월드컵 득점왕을 차지한 뮐러는 2014 브라질월드컵에서 독일 우승 주역으로 활약하기도 했다. 김민재의 바이에른 뮌헨 동료로 함께하기도 했던 뮐러는 지난해 밴쿠버로 이적해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에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독일 스포르트는 '뮐러는 김민재에게 감탄했고 바이에른 뮌헨에서 힘든 시간을 보냈던 김민재는 월드컵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김민재는 월드컵에서 명실상부한 리더로 수비를 이끌고 있다. 김민재는 체코전에서 스리백의 중앙에서 뛰며 조직적으로 수비진을 이끌었다. 김민재가 중심이 된 한국은 멕시코전에서도 거의 기회를 허용하지 않았다. 멕시코의 기대득점은 한국보다 뒤처졌다.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에서도 한국 대표팀에서처럼 리더로 활약할 수 있는 선수'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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