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간 18이닝이 전부' 한화 김경문 감독, 6연패인데 'CF 문현빈' 어떻게 결정했나…"유민이 타격감 괜찮아" [MD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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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와 이글스와 두산 베어스 경기. 한화 김경문 감독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대전 김경현 기자] 한화 이글스가 파격적인 라인업을 꺼냈다. 타격 강화를 위한 비책이다.

한화는 19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시즌 7차전 맞대결을 치른다.

이도윤(2루수)-요나단 페라자(우익수)-문현빈(중견수)-강백호(지명타자)-노시환(3루수)-김태연(1루수)-유민(좌익수)-허인서(포수)-심우준(유격수)이 선발로 출전한다.

'중견수'가 문현빈이다. 문현빈은 수비보다는 타격에 방점이 찍히는 선수다. 야구 통계 사이트 '스탯티즈'에 따르면 최근 2년간 중견수로 5경기(1선발) 18이닝 소화가 전부다.

한화 이글스 문현빈이 10일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홈 경기서 타격하고 있다./한화 이글스 제공한화 이글스 유민./한화 이글스

경기 전 취재진을 만난 김경문 감독은 "유민이 타격 컨디션이 괜찮아서 이렇게 (배팅) 오더를 내봤다"고 설명했다. 타격이 주춤하기에 공격력을 강화하기 위한 라인업이란 것.

우투우타 외야수 유민은 2022 신인 드래프트 2차 3라운드 21순위로 한화 유니폼을 입었다. 지난 6월 4일 1군에 콜업됐고, 올 시즌 5경기 12타수 3안타 1타점 타율 0.250 OPS 0.607을 기록 중이다. 전날(18일) NC 다이노스전 6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를 적어냈다.

한화는 6연패 수렁에 빠졌다. 연패 기간 타율은 0.215에 그쳤다. 김경문 감독은 "타격 페이스는 1년 내내 그렇다. 타격이 아무리 좋은 팀도 슬럼프가 있다. 우리도 움츠렸다가 살아날 것"이라고 했다.

전날 선발 윌켈 에르난데스가 6이닝 5실점 4자책으로 시즌 4패(3승)를 떠안았다. 김경문 감독은 "1회 실책이 있었지만 더 길게 갔으면 싶었다. 상대가 잘 쳤다. 다음 기회를 보겠다"고 평가했다.

한편 한화 선발은 68번 박준영이다. 올해 7경기 2승 2패 1홀드 평균자책점 4.13을 기록 중이다. 삼성전 등판은 커리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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