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경제] 케이블체인 전문기업 씨피시스템(413630)은 미국 인텔(Intel)의 현지 공장에 적용되는 국내 반도체 엣지그라인더 장비에 자사의 고청정 케이블 보호솔루션 'G-클린체인'을 공급했다고 19일 밝혔다.
해당 제품이 장착된 장비는 최종 검수를 마치고 미국 현지 인텔 반도체 공장으로 출하될 예정이다.
엣지그라인더는 반도체 웨이퍼 또는 기판의 가장자리를 정밀하게 연삭해 미세 파손(Chipping)을 줄이고 수율을 높이는 핵심 가공 장비다. 최근 AI 반도체 붐에 따른 첨단 패키징 투자 확대와 공정 고도화에 따라 장비 내부에 들어가는 부품의 정밀도와 구동 안정성 기준도 까다로워지고 있다.
장비에 적용된 G-클린 케이블체인은 독일의 공신력 있는 인증기관 프라운호퍼 IPA를 통해 클린룸 최고 등급인 'ISO Class 1' 인증을 획득한 고청정 제품이다. 장비 내부에서 케이블과 호스를 안정적으로 보호하는 것은 물론, 고속 반복 구동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마찰 분진과 케이블 간섭을 최소화하도록 설계됐다.
미세 오염에 민감한 반도체 생산 라인은 청정도와 내구성에 대한 진입 장벽이 높아 부품의 기술 신뢰성이 핵심 경쟁력으로 작용한다.
씨피시스템은 이번 인텔향 레퍼런스를 발판 삼아 하이엔드 반도체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미 삼성전자, SK하이닉스는 물론 대만 TSMC와 폭스콘의 생산 라인향 장비에도 G-클린체인을 적용하며 기술력을 입증해 왔다.
세계적 기업들의 장비 스펙을 잇따라 충족한 만큼, 향후 글로벌 반도체 소부장 시장 내 공급처 다변화를 위한 마케팅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씨피시스템 관계자는 "이번 공급은 당사의 고청정 기술력이 적용된 제품이 글로벌 대표 반도체 기업인 인텔의 미국 본토 공장 도입 장비에 탑재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까다로운 반도체 장비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신뢰성 실적을 쌓아가고 있는 만큼, 이를 회사의 새로운 성장 축 중 하나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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