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역사상 월드컵 최다골' 홀란 멀티골→POTM 선정에도 겸손함 유지..."난 올 시즌 최고의 ST 아냐, 케인-음바페가 더 위" [2026WC]

마이데일리
엘링 홀란이 17일 보스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I조 1차전 이라크와의 경기에서 멀티골을 넣으며 4-1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 홀란은 세계 최고 스트라이커라는 평가에 대해 겸손한 인터뷰를 진행했다./게티이미지코리아엘링 홀란이 17일 보스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I조 1차전 이라크와의 경기에서 멀티골을 넣으며 4-1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 홀란은 세계 최고 스트라이커라는 평가에 대해 겸손한 인터뷰를 진행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이 이라크전 완승을 이끈 뒤 세계 최고 스트라이커라는 평가에 대해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노르웨이는 지난 1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매사추세츠주 폭스버러의 보스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I조 1차전 이라크와의 맞대결에서 4-1 완승을 기록했다.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전한 홀란은 2골을 터뜨리며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홀란은 전반 29분 선제 득점을 올렸다. 다비드 뫼레르 볼베가 왼쪽 측면 지역에서 연결한 낮은 크로스를 홀란이 몸을 날리는 슈팅으로 연결해 이라크의 골망을 흔들었다.

노르웨이는 전반 39분 아이만 후세인에게 동점골을 실점했으나, 전반 43분 홀란이 이라크 수비진의 패스 실책을 틈타 강한 압박으로 추가 골을 성공시키며 다시 리드를 잡았다.

엘링 홀란이 17일 보스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I조 1차전 이라크와의 경기에서 멀티골을 넣으며 4-1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 홀란은 세계 최고 스트라이커라는 평가에 대해 겸손한 인터뷰를 진행했다./게티이미지코리아

전반을 2-1로 마친 노르웨이는 후반전 들어 격차를 벌렸다. 후반 31분 레오 외스티고르가 세 번째 골을 터뜨렸고, 후반 추가시간 6분에는 이라크 후세인의 자책골이 나오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경기 종료 후 홀란은 FIFA 선정 공식 최우수 선수(POTM)로 이름을 올렸으며, 노르웨이 역대 월드컵 통산 최다 득점자가 됐다.

그러나 홀란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자신을 낮추는 모습을 보였다. 홀란은 자신이 세계 최고의 공격수라는 주장에 대해 "나는 내가 최고 수준에 있다고 말할 수 있다. 하지만 이번 시즌 내가 세계 최고의 스트라이커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엘링 홀란이 17일 보스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이라크와의 I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멀티골을 넣으며 최우수 선수(POTM)에 선정됐다./FIFA

이어 해리 케인과 킬리안 음바페를 직접 거론했다. 그는 "통계적으로 케인과 음바페가 나보다 더 많은 골을 넣었기 때문이다. 그들이 최고다. 그것이 현실"이라고 강조했다.

실제 홀란이 지목한 케인과 음바페 역시 이번 대회 조별리그 1차전에서 나란히 멀티골을 누적했다. 케인은 크로아티아를 상대로 2골을 기록하며 4-2 승리를 견인했고, 음바페 역시 세네갈과의 맞대결에서 멀티골을 완성해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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