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류한준 기자] 여자프로배구 IBK기업은행에서 '주포' 노릇을 하고 있는 빅토리아(우크라이나)가 자국대표팀의 승리에 다시 한 번 힘을 보탰다. 우크라이나는 지난 17일 태국 방콕에 있는 후아막 스타디움에서 태국과 국제배구연맹(FIVB) 주최 2026 발리볼 네이션스리그(VNL) 2주차 첫 경기를 가졌다.
우크라이나는 태국과 풀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3-2(25-23 19-25 28-26 22-25 15-10)로 이겼다. 우크라이나는 이로써 VNL 2승째를 올렸다. 홈팀 태국은 아직 VNL에서 승리가 없다.
빅토리아는 14점을 기록했다. 발레리아 누다가 팀내 가장 많은 18점을 올리며 빅토리아와 함께 좌우 쌍포로 제역할을 했다. 주장을 맡고 있는 미들 블로커 스비틀라나 도르스만은 태국 공격을 5차례 가로막는 등 14점을 기록, 우크라이니 높이를 책임졌다.
올렉산드라 밀렌코도 12점으로 뒤를 잘 받쳤다. 태국은 핌피차야 꼬끄람과 아차라폰 콩욧이 각각 21, 20점으로 활약했고 주전 5명이 모두 두자리수 득점을 올렸지만 승점1 획득에 만족해야했다.
우크라이나는 승부처가 된 마지막 5세트 초반부터 연속 점수를 내 승기를 잡았다. 누다의 스파이크와 빅토리아 도르스만이 연달아 가로막기에 성공하며 6-0까지 치고 나갔다.

우크라이나는 이때 잡은 흐름을 세트 마지막까지 놓치지 않았다. 태국도 꼬끄람과 콩욧을 앞세워 반격에 나섰지만 우크라이나와 화력 대결에서 밀렸다.
우크라이나는 누다와 빅토리아 공격을 앞세워 13-5까지 치고 나가며 승기를 굳혔다. 빅토리아는 14-10으로 앞선 가운데 매치포인트를 장식한 스파이크를 코트에 꽂았다.
우크라이나는 18일 폴란드, 태국은 불가리아와 각각 2주차 두 번째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류한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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