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이지혜 기자] 전문가들은 케겔운동을 맨몸으로 하기보다 기구나 장비를 활용하는 게 효과적이라고 추천한다. 내부 근육인 골반저근을 써야 하지만 실제로는 엉뚱한 근육에 힘을 주는 경우가 많아서다.
남성 전립선 질환이나 여성 요실금 등을 관리하는 케겔운동은 골반저근을 꽉 조여 5초 유지 후 5초 쉬는 반복으로 실시한다. 소변을 내보내는 길을 잠깐 닫는 느낌으로 설명하기도 한다. 방광·자궁·전립선을 지지하는 근육을 직접 강화하는 동작이다.
18일 리진바이오는 미세진동 케겔운동 기구 ‘웨이브케어’ 판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특허 기반의 미세 진동 기술을 적용했다. 특수 미세 진동이 주변 신경과 조직을 자극해 골반저근의 반사적인 수축과 이완 운동을 유도한다. 사용자가 별도의 힘을 주지 않아도 골반저근을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임상시험에서 괄약근 수축력이 맨몸 운동 대비 약 4배 향상된 결과가 확인됐다. 괄약근 수축력은 골반저근 기능 상태를 확인하는 주요 지표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리진바이오 관계자는 “골반저근은 전립선 건강과 배뇨 기능, 삶의 질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라며 “특수 미세 진동을 활용한 해외 연구에서도 방광 기능 개선과 관련된 긍정적인 변화가 관찰됐으며 보다 쉽고 효과적인 홈케어 제품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국내 전립선비대증 진료 환자는 연간 약 153만명에 이른다. 전립선비대증은 대표적인 노화 관련 질환으로 60대 이상 남성에게서 높은 비율로 나타나며, 빈뇨와 야간뇨, 잔뇨감 등 다양한 배뇨 불편을 유발할 수 있다.
요실금 역시 국내 잠재 유병 인구가 약 50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출산과 폐경을 경험한 중장년 여성에게서 빈도가 높게 나타나며, 일상생활과 사회활동에 상당한 불편을 초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케겔운동기구 시장은 약 2000억원 규모로 추산한다. 글로벌 시장은 약 연평균 9.6% 이상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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