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이정원 기자] "다시 이 팀에서 뛰게 되어 기쁘다."
지난 시즌 V-리그 남자부 대한항공에서 뛰다가 시즌 후반 방출 통보를 받은 료헤이 이가(등록명 료헤이). 새 팀을 구했다. 료헤이에게 익숙한 팀이다. SV.리그 오사카 블루테온이다. 이전 팀명은 파나소닉 팬서스. 로랑 틸리 감독이 이끌고 있다.
오사카 블루테온은 최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6-2027시즌 새로운 전력으로 료헤이 이가와 계약을 체결했다. 오사카의 일원으로서 여러분과 함께 정상을 목표로 싸워나가겠다"라고 전했다. 등번호는 16번.
료헤이는 1994년생 171cm에 리베로 포지션을 소화하는 선수. 료헤이는 2016년부터 2023년까지 오사카 블루테온에서 뛰었다. 그러다가 V-리그 아시아쿼터 제도를 통해 한국전력 유니폼을 입었다. 2023-2024시즌 33경기에 나와 리시브 효율 50.75% 세트당 디그 2.842개를 기록했다. 리그 수비-디그 1위, 리시브 2위에 자리하고, 또 올스타 7&리그 베스트7 리베로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전력과 재계약에 실패한 료헤이는 이후 프랑스로 건너가 활약하다가 2024-2025시즌 후반 대한항공의 SOS에 다시 한국 땅을 밟았다. 2024-2025시즌 18경기 리시브 효율 50.71% 세트당 디그 3.079개, 2025-2026시즌 리시브 효율 38.27% 세트당 디그 2.800개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 후반 방출 통보를 받았다. 대한항공에서 시즌을 완주하지 못했지만, 대한항공 선수단은 료헤이를 잊지 않았다. 챔피언결정전 우승 세리머니 당시 료헤이의 유니폼을 들고 기념사진을 찍었다.
료헤이는 구단을 통해 "오사카 블루테온 팬 여러분, 오랜만입니다. 모두 잘 지내셨나요"라며 "나를 기억해 주신다면 정말 기쁠 것 같다. 이렇게 훌륭한 팀에서 다시 뛸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해 최선을 다하겠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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