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서기찬 기자] '나는 SOLO(나는 솔로)' 32기 돌싱 특집에 출연한 영숙이 무려 74kg을 감량한 역대급 '비포 앤 애프터' 과거를 고백해 안방극장을 충격에 빠뜨렸다.
지난 17일 전파를 탄 SBS Plus·ENA 예능 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는 32기 솔로남녀들의 정체를 확인하는 자기소개 시간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졌다.
이날 단아한 비주얼로 연단에 선 영숙은 자신을 1991년생 한양대학교 성악과 출신의 팝페라 가수이자 프리랜서 사회자라고 소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그는 "원래 풍채가 컸다. 팝페라는 비주얼이 중요하다 보니 감량을 많이 했다"라고 말문을 열며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할 반전 비화를 꺼내 들었다.
과거 최고 몸무게가 130kg까지 나갔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은 영숙은 "10년에 걸쳐 감량했고, 유지 중"이라며 "74kg 가량 감량했다"라고 밝혀 출연진의 감탄을 자아냈다.

직후 화면을 통해 영숙의 눈물겨운 노력의 결과물이 담긴 과거 사진이 공개되자,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MC 데프콘은 “사람 하나가 빠져나간 수준”이라며 혀를 내둘렀다. 영숙은 "지금도 유지하면서 운동하고 있다"라며 철저한 자기관리 면모를 덧붙였다.
이날 영숙은 혹독한 다이어트 스토리만큼이나 뜨거웠던 지난 결혼 생활에 대해서도 덤덤히 이야기를 이어갔다.
음악계에 종사하던 전남편을 오랫동안 짝사랑했다는 그는 코로나19로 공연이 끊기자 남편의 일을 돕기 위해 직접 발로 뛰며 영업까지 도맡았다고 전했다.
심지어 "결혼할 것 같지 않았다. 그래서 상대방 어머님을 제가 만나고, 상견례 날짜를 제가 잡고, 예식장도 제가 잡았다"라며 사랑을 쟁취하기 위해 직진했던 과거를 회상했다.
남편을 지지하느라 정작 자신의 커리어까지 내려놓고 생계를 위해 주말부부로 지내야 했던 영숙은 결국 지난해 서류상으로 법적 혼인 관계를 깨끗이 정리했다고 밝혔다. 현재 자녀는 없다고 덧붙였다.
비록 이혼의 아픔을 겪었지만 영숙은 "결혼 생활을 후회하지 않는다. 제가 사랑하는 사람을 선택했고 최선을 다했다. 그 사람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는 게 좋았다"라며 미소를 지었다.
이어 “저는 신문지만 덮고 별 보고 살아도 괜찮다. 내가 열심히 살면 된다”라는 씩씩하고 긍정적인 인생관을 내비쳐 돌싱남들의 마음을 세차게 흔들었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