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데를린 어떻게 될지 몰라서 카스트로를 스테이 한 게 아니라…” KIA는 그가 필요하다, 1군 빌드업? 꽃범호 결단만 남았다[MD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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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카스트로/KIA 타이거즈

[마이데일리 = 광주 김진성 기자] “아데를린이 어떻게 될지 모르는 상황서 카스트로를 스테이 시켜준 게 아니라…”

KIA 타이거즈는 결국 헤럴드 카스트로(33)의 빠른 1군 복귀가 필요하다. 카스트로는 1루수로 나선 4월25일 광주 롯데 자이언츠전서 김도영의 송구를 다리를 찢은 채 받다가 햄스트링을 다쳤다. 이후 15일 퓨처스리그 창원 NC 다이노스전서 복귀하기까지 약 50일이란 시간을 휴식과 재활로 보냈다.

헤럴드 카스트로/KIA 타이거즈

KIA는 홈런생산력이 좋은 아데를린 로드리게스와 연장계약을 체결하려고 했다. 그러나 아데를린이 개인사정상 포기하고 퇴단하면서, 카스트로의 건강하고 빠른 복귀가 간절한 상황이다. 어쨌든 카스트로는 15일 NC전에 이어 17일 KT 위즈와의 퓨처스리그에도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카스트로는 15일 경기서 지명타자로 나갔지만, 17일 경기에는 2번 1루수로 나갔다. 수비도 가능할 정도로 몸 상태가 더 좋아졌다는 뜻이다. 이렇게 된 이상 KIA는 카스트로의 1군 복귀를 고려해볼 만하다. 수비가 안 되더라도 1군 콜업을 고려해볼 수도 있다. 그 정도로 KIA가 최근 득점력이 좋지 않다.

이범호 감독도 17일 광주 LG 트윈스전을 앞두고 공감했다. “그 전에도 준비는 실내에서 시키고 있었다. 빠른 공으로 라이브 배팅을 하고 있었다. 아데를린이 어떻게 될지 모르는 상황서 카스트로를 스테이 시켜준 게 아니라, 연습을 자꾸 시키면서 어떻게 될지 대처하고 있었다”라고 했다.

KIA 헤럴드 카스트로가 25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 경기서 김도영의 송구를 다리를 찢어 포구하고 있다./티빙 캡쳐

계속해서 이범호 감독은 “145km의 공을 컨택 하는 것은 문제없어 보이더라. 고민하고 있다. 내일 한 경기 더 보고 움직일지, 여기서 지명타자를 치면서 컨디션을 찾아가는 방법이 더 좋지 않을까 생각은 한다. 퓨처스에서 컨디션을 베스트로 만들더라도 1군에서 어떻게 대처할지 모른다. 1군에서 10경기를 못 쳐도 커버해가면서 가는 게 확률이 높지 않을까. 며칠 내에 (1군에)불러야 한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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