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9만 유튜버' 신사장, 커밍아웃 후 열애 고백…"여자친구와 손도 못 잡고 다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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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장이 커밍아웃 이후의 심경과 현재 연애 중인 여자친구의 존재를 직접 공개했다. / 유튜브 채널 '신사장'

[마이데일리 = 한소희 기자] 구독자 229만 명을 보유한 인기 크리에이터 신사장이 커밍아웃 이후의 심경과 현재 연애 중인 여자친구의 존재를 직접 공개했다.

신사장은 지난 1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커밍아웃 Q&A' 영상을 게재하고, 성 정체성을 밝히게 된 이유와 최근 근황에 대해 솔직한 이야기를 전했다.

앞서 그는 지난 13일 퀴어 퍼레이드에 참석한 사진과 함께 성소수자임을 공개해 큰 화제를 모았다. 당시 그는 "이제는 숨기지 않고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며 커밍아웃을 선언했다.

신사장이 커밍아웃 이후의 심경과 현재 연애 중인 여자친구의 존재를 직접 공개했다. / 유튜브 채널 '신사장'

영상에서 신사장은 커밍아웃 직전까지도 많은 고민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글과 사진까지 모두 준비해뒀지만 업로드 버튼을 누르지 못했다"며 "손이 떨릴 정도로 긴장했고 오랜 시간 망설였다"고 당시 심정을 회상했다.

커밍아웃을 결심한 배경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밝혔다. 그는 "원래 대학생 때까지는 성향을 숨기지 않고 지냈다"며 "크리에이터 활동을 시작한 뒤 여러 사정으로 자연스럽게 감추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년에 35살이 되는데 여자친구와 길을 걸으면서도 손을 잡지 못하는 현실이 답답했다"며 "결혼 계획이나 남자친구 유무를 묻는 질문에 계속 거짓말을 해야 하는 것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또한 자신의 성향을 처음 자각한 시기에 대해서는 "중학생 무렵 남성에게는 관심이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밝혔다. 고등학생 시절에는 본인의 의사와 무관하게 성 정체성이 알려지는 아웃팅을 경험하기도 했다며 "아웃팅은 절대 해서는 안 되는 행동"이라고 강조했다.

가장 관심을 모았던 연애 관련 질문에도 답했다. 신사장은 현재 여자친구와 교제 중이라고 인정하면서도 사생활 보호를 위해 구체적인 정보는 공개하지 않겠다고 선을 그었다.

신사장이 커밍아웃 이후의 심경과 현재 연애 중인 여자친구의 존재를 직접 공개했다. / 유튜브 채널 '신사장'

그는 "저는 크리에이터지만 여자친구는 일반인"이라며 "연애 과정이나 개인적인 이야기는 공개하지 않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다만 팬들의 궁금증이 컸던 SNS 사진에 대해서는 직접 설명했다. 신사장은 "인스타그램에 함께 찍은 사진 속 인물이 여자친구가 맞다"고 인정하며 연인 관계임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신사장이 커밍아웃 이후의 심경과 현재 연애 중인 여자친구의 존재를 직접 공개했다. / 유튜브 채널 '신사장'

향후 동반 출연 가능성에 대해서는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그는 "여자친구는 출연 자체를 크게 부담스러워하지 않지만 당분간은 혼자 콘텐츠를 만들고 싶다"며 "촬영 과정에서 뒷모습 정도는 자연스럽게 나올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커밍아웃 이후의 변화도 언급했다. 신사장은 "지금은 마음이 훨씬 편해졌다"며 "제 이야기가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는 누군가에게 작은 용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진심을 전했다.

한편, 신사장은 슬라임 콘텐츠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크리에이터로, 유튜브 구독자 229만 명, 틱톡 팔로워 1190만 명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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