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명불허전 슈퍼스타들!'
역시 월드스타들의 존재감은 대단했다. 킬리안 음바페(28)와 리오넬 메시(39)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첫 경기부터 폭발했다. 나란히 멀티골을 터뜨리며 프랑스와 아르헨티나의 승리를 책임졌다. 개인 통산 월드컵 최다 골 기록 도전도 나란히 이어갔다.
음바페가 17일(이하 한국 시각) 세네갈과 조별리그 I조 1차전에서 멀티골을 뽑아냈다. 후반 21분 선제골을 터뜨렸고, 후반 51분 쐐기포를 작렬했다. 빠른 발과 영리한 공간 침투, 그리고 중거리 슈팅 능력까지 고루 뽐내며 2골을 만들었다.
프랑스는 음바페의 멀티골을 등에 업고 3-1 완승을 올렸다. 2002 한일 월드컵 개막전에서 0-1 패배를 안긴 세네갈에 설욕했다. 24년 만에 월드컵 본선 무대에서 다시 만나 승전고를 울렸다. 주포 음바페의 맹활약 속에 2026 북중미 월드컵 첫 승을 신고했다.
같은 날 메시도 멀티골을 작렬했다. 알제리와 조별리그 J조 1차전에서 세 골을 몰아쳤다. 마흔을 바라보는 나이지만 여전히 아르헨티나 중심으로 그라운드에 섰다. 전반 17분 통렬한 중거리포로 선제골을 낚았고, 후반 15분 리바운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 31분 날카로운 왼발 감아 차기로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아르헨티나는 메시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3-0 승리를 챙겼다.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에서 사우디 아라비아에 1-2로 역전패한 충격을 씻어내고 이번 대회 첫 경기에서 완승을 따냈다. '복병' 알제리를 격파하며 디펜딩 챔피언으로서 자존심을 지켰다.


이날 나란히 득점을 추가하며 음바페는 월드컵 개인 통산 14골, 메시는 16골을 마크했다. 독일의 밀로슬라프 클로제(16골)가 가지고 있는 월드컵 개인 최다 골 경신을 눈앞에 뒀다. 음바페가 클로제, 메시, 호나우두(15골)에 이어 공동 4위에 랭크됐다.메시는 클로제와 어깨를 나란히하며 공동 선두에 올랐다.
이제 포르투갈의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게 시선이 쏠린다. 18일 벌어지는 콩고민주공화국과 조별리그 K조 1차전 출격이 기대된다. 호날두는 월드컵 본선에서 8골을 기록 중이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