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출판계 거물 안종만의 인생과 성공 스토리를 조명한다.
17일 방송되는 EBS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에서는 75년 역사의 출판사 회장이자 파주 출판단지 1호 갤러리 설립자인 안종만이 출연한다.
이날 서장훈과 장예원은 안종만이 운영하는 600평 규모 갤러리를 찾는다. 해당 공간은 드라마 '더 글로리'에서 주여정의 집으로 등장한 장소로 알려져 있다. 아름다운 풍경과 예술 작품들로 꾸며진 갤러리에는 안종만이 30여 년간 수집한 세계적 명작들도 보관돼 있어 눈길을 끈다. 특히 철저한 보안 속에 관리돼 온 비밀 수장고가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안종만은 1952년 창립된 출판사를 이어받아 연 매출 150억 원, 연간 판매량 100만 부를 기록하며 전성기를 이끌었다. 대한민국에 법률 서적이 부족하던 시절부터 관련 서적을 꾸준히 출간하며 법조인을 꿈꾸는 수험생들의 길잡이 역할을 해왔다. 그는 "지금 판·검사가 된 분들은 대부분 우리 출판사 책으로 공부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치학·경제학·경영학 등 분야별 대사전 시리즈의 성공담도 공개된다. 안종만은 "사전이 많이 팔려 사옥까지 세웠다"고 밝힌다. 수천 페이지에 달하는 방대한 분량으로 '벽돌책'이라 불린 해당 시리즈는 출판사의 대표 베스트셀러로 자리 잡았다.
안종만은 파주 출판도시 조성에도 앞장선 인물이다. 약 48만 평 규모의 출판도시는 현재 출판사와 인쇄소, 제본소 등이 모인 국내 대표 문화산업 거점으로 성장했다. 그는 관련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훈장을 받기도 했다.
오후 9시 5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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