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 미쳤다! 프랑스 통산 최다 득점자 등극→WC 최다 득점도 보인다…지루도 축하 "내 기록 깨뜨릴 사람이 그라서 기뻐" [2026W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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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리안 음바페가 17일 오전 4시(한국시각) 미국 뉴저지주 이스트러더포드의 뉴욕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I조 1라운드 세네갈과의 맞대결에서 득점 후 세리머니하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가 프랑스 축구대표팀 역사를 새롭게 썼다.

프랑스는 17일 오전 4시(한국시각) 미국 뉴저지주 이스트러더포드의 뉴욕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I조 1라운드 세네갈과의 맞대결에서 3-1로 승리했다.

2018 러시아 월드컵 우승팀인 프랑스는 2022 카타르 월드컵 결승에서 아르헨티나를 만나 승부차기 끝에 패배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8년 만에 왕좌 탈환에 도전하는데, 첫 경기부터 좋은 출발을 알렸다.

그 중심에 음바페가 있었다. 음바페는 후반 21분 세네갈 골문을 열었다. 페널티 박스 안에서 마이클 올리세의 패스를 받은 음바페는 곧바로 슈팅을 때려 득점했다.

이후 프랑스는 후반 37분에 터진 브래들리 바르콜라의 득점으로 격차를 벌렸다. 후반 추가 시간 5분 이브라힘 음바예에게 만회골을 허용했지만, 음바페가 다시 한번 해결사로 나섰다.

음바페는 후반 추가 시간 6분 강력한 중거리 슈팅을 때려 골망을 흔들었다. 결국, 프랑스가 2골 차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 두 골을 터뜨린 음바페는 역사를 썼다. 프랑스 대표팀 역대 최다 득점자로 이름을 올렸다. 기존 기록은 올리비에 지루(LOSC 릴)가 보유하고 있었다. 그는 137경기 57골을 기록했다. 이 경기 전까지 56골을 기록 중이던 음바페는 멀티골을 터뜨리며 통산 58골(99경기)로 지루를 넘어 단독 1위로 올라섰다.

킬리안 음바페가 17일 오전 4시(한국시각) 미국 뉴저지주 이스트러더포드의 뉴욕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I조 1라운드 세네갈과의 맞대결에서 득점 후 세리머니하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지루는 음바페의 기록을 축하했다. 그는 영국 'BBC 스포츠'를 통해 "훨씬, 훨씬 더 나은 후반전이었다"며 "음바페 축하한다. 자네가 해냈다. 그를 보니 정말 기쁘다. 후반전에 좋은 활약을 펼쳤고, 올리세와의 호흡도 더 좋아졌다. 팀이 나아갈 길을 직접 보여주었다"고 했다.

지루는 경기 전에도 음바페의 기록에 대해 기대감을 나타냈다. 그는 "예상했던 일이다"며 "내 기록을 깨뜨릴 주인공이 그라서 기쁘다. 그는 어차피 출전 횟수든 득점이든 모든 기록을 다 갈아치울 것이다. 100골은 쉽게 달성할 수 있을 것이고, 어쩌면 미로슬라프 클로제(독일, 16골)의 월드컵 최다 골 기록까지 깰지도 모른다. 그는 월드컵과 큰 경기들에서 항상 훌륭한 경기력을 보여왔다"고 말했다.

음바페는 월드컵 무대에서 엄청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15경기 14골이라는 경이로운 득점력을 과시 중이다.

이번 대회에서 월드컵 통산 최다 득점 1위로 이름을 올릴 수도 있다. 현재 독일의 전설 게르드 뮐러와 함께 공동 3위다. 2위는 호나우두(브라질, 15골)다. 1위는 클로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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