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김하성의 시즌 첫 맞대결은 비로 인해 미뤄졌다.
17일(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와 애틀랜타와 맞대결은 우천 지연 끝에 서스펜디드가 선언됐다. 이로써 양 팀의 경긴느 18일 더블헤더로 진행된다.
샌프란시스코는 루이스 아라에즈(2루수)-브라이스 엘드리지(지명타자)-맷 채프먼(3루수)-라파엘 데버스(1루수)-이정후(우익수)-윌리 아다메스(유격수)-케이시 슈미트(좌익수)-드류 길버트(중견수)-다니엘 수삭(포수)의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 투수는 아드리안 하우저.
애틀란타는 드레이크 볼드윈(포수)-마이클 해리스 2세(중견수)-맷 올슨(1루수)-오지 알비스(2루수)-도미닉 스미스(지명타자)-마우리시오 듀본(좌익수)-오스틴 라일리(3루수)-마이크 야스트렘스키(우익수)-김하성(유격수) 순으로 나섰다. 선발 투수는 그랜트 홈즈.
샌프란시스코가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1회 아라에즈 2루타, 엘드리지의 안타, 데버스 볼넷으로 1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 여기서 이정후가 첫 타석에 들어섰다. 볼카운트 1-1에서 3구째 93.4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걷어 올려 중견수 쪽으로 타구를 날렸다. 희생플라이가 되면서 타점을 올렸다. 이정후의 희생플라이로 샌프란시스코가 먼저 선취점을 뽑았다.
그러자 바로 애틀랜타가 균형을 맞췄다. 1회말 선두타자 볼드윈이 94.6마일 싱커를 받아쳐 동점 솔로포를 날렸다. 이후 해리즈 2세 안타, 스미스 볼넷으로 2사 1, 2루가 마들어졌고, 듀몬이 적시타를 쳐 2-1 역전에 성공했다.
샌프란시스코도 가만히 당하지 않았다. 슈미트 안타, 길버트 볼넷, 아라에즈 안타로 1사 만루 찬스를 만들었다. 그리고 엘드리지가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내 2-2 동점을 만들었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채프먼이 희생플라이를 쳐 3-2로 경기를 뒤집었다.
경기 시작전부터 내린 비는 다시 거세졌고, 결국 2회말을 앞두고 경기가 중단됐다.
비가 조금 그치는 듯 하자 내야 흙 정비에 나섰다. 하지만 비는 계속해서 내렸고, 양 팀의 감독이 나와 상의에 나섰다. 경기 중단 되는 듯 했으나 더 기다리는 쪽으로 합의가 된 듯 하다. 결국 대형 방수포가 등장했고, 끝내 서스펜디드 발표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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