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네덜란드 국가대표 얀 폴 판 헤케(브라이턴 앤드 호브 알비온) 영입에 가까워지고 있다.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17일(한국시각) "토트넘이 이번 여름 이적시장의 세 번째 영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데이비드 온스테인의 보도에 따르면 판 헤케를 영입하기 위해 브라이턴과 합의에 도달했다"고 했다.
토트넘은 다음 시즌을 앞두고 수비진 보강에 집중하고 있다. 왼쪽 풀백 앤디 로버트슨과 센터백 마르코스 세네시를 데려왔다. 이어 판 헤케까지 노린다.
토트넘은 브라이턴에 판 헤케에 대한 제안을 여러 차례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브라이턴은 연이어 토트넘의 제안을 거절했지만, 결국 합의점에 도달한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매체 '디 애슬레틱'의 온스테인에 따르면 구단 간의 합의가 이루어졌다. 이적료는 5200만 파운드(약 1050억 원)로 알려졌다. 옵션은 없다.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은 브라이턴을 이끌던 시절 판 헤케를 지도한 경험이 있다. 판 헤케는 데 제르비 감독과의 재회를 바라고 있다.
'기브미스포츠'는 "리버풀과 첼시 등 다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클럽들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지만, 판 헤케는 토트넘에 합류하기를 간절히 원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토트넘이 판 헤케를 영입하면 루카 부슈코비치(함부르크 SV)의 입지가 흔들릴 수 있다.
지난 시즌 토트넘에 입단한 부슈코비치는 곧바로 함부르크로 한 시즌 동안 임대를 떠났다. 30경기에 나와 6골 1도움을 마크했다. 함부르크의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한 뒤 돌아왔다.
'기브미스포츠'는 "함부르크에서의 인상적인 임대 생활을 마치고 토트넘으로 복귀하는 부슈코비치는, 정기적인 출전 시간을 요구하고 있어, 클럽에서의 미래가 불투명한 상황에 직면해 있었다"고 했다.
브라이턴은 판 헤케의 빈 자리를 부슈코비치로 메우기 위해 토트넘에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3000만 파운드(약 610억 원) 규모의 제안이었다. 하지만 토트넘은 브라이턴의 제안을 거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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