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애경산업이 스킨케어 브랜드 ‘원씽’ 흡수합병 절차를 마무리했다.
애경산업은 스킨케어 브랜드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사업 확대를 위해 자회사 원씽을 흡수합병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합병은 별도 주주총회 없이 이사회 승인으로 추진됐다. 채권자 이의 제출 기간을 거쳐 합병기일인 지난 12일을 모든 절차를 완료했다.
원씽은 애경산업이 2022년 인수한 스킨케어 브랜드다. 화장품의 핵심 성분에 집중하는 ‘미니멀 스킨케어’를 콘셉트로 내세운 브랜드로, 병풀 추출물 등을 활용한 성분 중심 토너 라인을 선보여왔다.
애경산업은 이번 합병을 계기로 원씽의 브랜드 운영과 애경산업이 보유한 연구·생산·영업·마케팅 역량을 결합해 스킨케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앞서 애경산업은 화장품 사업 조직을 재편하고 스킨케어 사업부를 신설했다. 원씽을 포함한 스킨케어 브랜드 전반의 포트폴리오를 점검하고 브랜드별 차별화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원씽은 병풀 라인을 중심으로 클렌저·크림 등 제품군을 확대하고, 국내외 유통 채널 전략도 고도화할 방침이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원씽과 애경산업이 보유한 역량을 결합해 스킨케어 사업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일 것”이라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 있는 브랜드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애경산업은 지난 3월 태광그룹 계열사로 편입된 이후 글로벌 토탈 뷰티 기업 도약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32% 수준이었던 화장품 매출 비중을 2028년까지 50% 이상으로 확대한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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