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 않는 아시아 팀들→승무승무무무! 무패행진 이어갈까? 17일 이라크·요르단 첫 경기[2026WC]

마이데일리
한국 선수단이 12일 체코를 꺾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14일 튀르키예를 물리치고 승리 세리머니를 벌이는 호주 선수들.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초반 아시아 팀들이 저력을 발휘하고 있다. 대회 전 고전 예상을 뒤엎고 순항 중이다. 한국이 첫 주자로 나서 승리를 챙겼고, 이후 5개 팀이 무패를 기록했다. 16일(이하 한국 시각)까지 아시아 6개국이 거둔 성적은 2승 4무다.

홍명보호가 첫 단추를 잘 뀄다. 12일 체코를 2-1로 꺾었다. 선제골을 내줬으나 집중력을 잃지 않고 황인범과 오현규의 연속골로 2-1로 이겼다. 14일에는 카타르가 스위스와 1-1로 비겼고, 호주는 튀르키예를 2-0으로 격파했다. 두 팀 모두 열세가 예상됐으나, 좋은 경기력을 발휘하며 유럽 강호들을 상대로 승점을 따냈다.

일본이 배턴을 이어받았다. 15일 네덜란드와 격돌했다. 접전을 벌이며 2-2 무승부를 만들었다. 리드를 빼앗긴 후에 동점을 이루며 승점 1을 획득했다. 16일엔 중동 강호들이 출격했다. 사우디 아라비아가 우루과이와 1-1 무승부를 기록했고, 이란은 뉴질랜드와 2-2로 비겼다.

이번 대회에 아시아 9개국이 참가했다. 한국과 일본을 비롯해 호주, 우즈베키스탄,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이란, 이라크, 요르단이 본선 무대를 밟았다. 대부분 아시아 팀들이 각 조에서 하위권 성적을 낼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다. 하지만 뚜껑을 열자 달랐다. 한국과 호주가 승리를 거둔 것을 비롯해 다른 아시아 국가들도 지지 않으며 축구 팬들을 놀라게 했다.

일본 선수들이 15일 네덜란드와 경기에서 골을 넣은 후 기뻐하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16일 기준으로 단 한 경기도 패하지 않은 대륙은 아시아와 오세아니아밖에 없다. 아시아는 2승 4무, 오세아니아는 1무를 기록 중이다. 아시아 국가 무패 행진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주목된다. 17일에 이라크과 노르웨이를 상대하고, 요르단은 오스트리아를 만난다. 18일에는 우즈베키스탄이 콜롬비아와 맞붙는다.

◆ 아시아 국가 1라운드 결과 및 일정
한국 2-1 체코
카타르 1-1 스위스
호주 2-0 튀르키예
네덜란드 2-2 일본
사우디아라비아 1-1 우루과이
이란 2-2 뉴질랜드
이라크-노르웨이(17일)
오스트리아-요르단(17일)
우즈베키스탄-콜롬비아(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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