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이스마엘 사이바리(PSV 에인트호번)가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15일(이하 한국시각) "사이바리의 뮌헨 이적이 확정됐다"고 보도했다.
모로코 국적의 미드필더 사이바리는 중앙과 공격형 미드필더 포지션을 비롯해 측면 공격수와 최전방 스트라이커까지 소화할 수 있는 전술적 멀티 플레이어다.
지난 2019년 KRC 헹크 유스팀에 입단한 사이바리는 2020년 에인트호번으로 이적했다. 리저브팀에서 출전 경험을 쌓은 그는 2022-23시즌 공식전 28경기에 출전하며 1군에 안착했다.

2023-24시즌부터 팀의 주전으로 도약한 사이바리는 지난 시즌 44경기 15골 14도움을 기록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이어 올 시즌에는 공식전 37경기에 출전해 19골 9도움을 올렸고,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에레디비시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모로코 국가대표팀에서도 성과를 이어갔다. 지난해 아프리카축구연맹(AFCON) 네이션스컵과 국제축구연맹(FIFA) 아랍컵 우승을 경험한 데 이어, 진행 중인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 무대에서도 브라질과의 C조 조별리그 1차전 경기에서 골을 터뜨리며 모로코의 1-1 무승부를 이끌었다.
최근 뮌헨은 빅클럽의 관심을 받았던 사이바리를 품는 데 성공했다. 로마노는 "뮌헨이 깜짝 영입을 위해 협상 중이라는 단독 보도가 나온 지 2주 만에 사이바리가 뮌헨에 합류한다"고 설명했다.

소속팀 에인트호번은 이번 이적을 통해 5500만 유로(약 970억원)의 이적료 수입을 올릴 예정이며, 사이바리는 현재 미국 현지에서 메디컬 테스트 절차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뮌헨 구단은 조만간 영입 공식 발표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뮌헨에 합류하게 된 사이바리는 김민재와 호흡을 맞추게 된다. 최근 김민재는 올여름 이적설이 제기됐으나, 뮌헨 수뇌부는 김민재를 차기 시즌 플랜에 포함시킨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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