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조윤찬 기자 엠게임이 대규모 자사주 소각을 예고해 주주환원이 주목된다.
엠게임은 올해 자사주를 매입하고 전량 소각할 방침이다. 공시에 따르면 엠게임은 오는 8월 14일까지 2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장내 매수한다. 지난 12일 기준 엠게임 시가총액은 830억원으로, 20억원은 시총의 2.4% 규모다.
자사주 소각은 전체 주식 수를 줄이는 방법으로, 주주가치를 높이는 데 활용된다. 엠게임은 이러한 주주친화 정책을 적극 펼치고 있다.
최근 엠게임의 홍등호 부사장(1만1,360주), 이재창 이사(1만1,225주)는 각각 5,000만원 규모의 자사주를 취득하며 책임경영 행보에 나섰다.
엠게임은 지난 2023년 150원의 기말 현금 배당금을 처음 시행한 이후 매년 배당금을 높였다. 현재 ‘조세특례제한법’ 상 고배당기업에 해당하기도 한다. 엠게임은 2025년 기말 배당금을 1주당 222원으로 전년 대비 39% 상향했다.
주주환원 확대는 ‘열혈강호 온라인’과 ‘나이트 온라인’의 안정적인 성과가 있기에 가능했다.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엠게임은 IP(지식재산권) 로열티 매출을 늘린 결과 지난해 해외 매출 비중이 68%(621억원)를 기록했다.
엠게임은 시장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임원들의 추가 주식 매입을 적극 검토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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