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팅 26회→PK 득점 유일' 스위스, '후반 추가시간 득점' 카타르와 1-1 무승부 [2026WC]

마이데일리
브릴 엠볼로가 14일 오전 4시(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의 샌프란시스코 베이 아레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B조 1라운드 카타르와의 맞대결에서 페널티킥을 시도하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스위스가 카타르와 무승부를 거뒀다.

스위스는 14일 오전 4시(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의 샌프란시스코 베이 아레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B조 1라운드 카타르와의 맞대결에서 1-1로 비겼다.

양 팀이 승점 1점씩 나눠가졌다. B조는 스위스, 카타르, 캐나다, 보스니아 헤르체코비나가 모두 승점 1점을 기록 중이다.

스위스는 90분 내내 카타르를 상대로 경기를 주도했다. 25개의 슈팅을 때렸다. 유효 슈팅은 7개. 하지만 페널티킥 득점이 유일했던 점은 아쉽다. 결국, 후반 추가 시간 카타르에 일격을 맞으며 승점 1점만 가져가게 됐다.

▲선발 라인업

스위스는 3-4-2-1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그레고어 코벨 골키퍼가 골문을 지켰다. 백스리로 데니스 자카리아, 니코 엘베디, 마누엘 아칸지가 나섰다. 미드필더 진영에는 미셸 에비셰르, 레모 프로일러, 그라니트 자카, 리카르도 로드리게스가 배치됐다. 2선에서 단 은도예와 루벤 바르가스가 지원 사격에 나섰고, 최전방에서 브릴 엠볼로가 카타르 골문을 노렸다.

카타르는 4-3-3 진영으로 경기에 나섰다. 마흐무드 아부나다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아유브 알우이, 페드로 미겔, 부알렘 쿠키, 호맘 엘라민이 수비 진영을 구축했다. 이사 라예, 자셈 가버, 아심 마디보가 중원에서 호흡을 맞췄으며 최전방 스리톱으로 에드밀손 주니오르, 유수프 압두리사그, 아크람 아피프가 나섰다.

브릴 엠볼로가 14일 오전 4시(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의 샌프란시스코 베이 아레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B조 1라운드 카타르와의 맞대결에서 득점 후 세리머니하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전반전

스위스는 전반 초반 아찔했던 상황을 넘겼다. 주니오르에게 기회를 내줬다. 코벨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이 됐다. 하지만 코벨의 좋은 선방이 나왔다.

위기를 넘긴 스위스는 카타르를 몰아붙였다. 5분 은도예가 슈팅을 때렸다. 아부나다 골키퍼가 막았다. 9분 은도예가 다시 한번 기회를 잡았다. 로드리게스의 컷백 패스를 받았고 박스 안에서 슈팅을 날렸다. 하지만 골대 위로 벗어났다. 12분에는 아칸지가 슈팅했지만, 아부나다에게 막혔다.

카타르 골문을 두드린 스위스는 결국 먼저 웃었다. 13분 프로일러가 박스 안에서 아부나다 골키퍼의 파울을 유도했다. 주심이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비디오보조심판(VAR) 판독까지 진행됐는데, 원심이 유지됐다. 17분 키커로 나선 엠볼로가 깔끔하게 득점으로 연결했다.

분위기를 탄 스위스는 계속해서 카타르를 위협했다. 21분 엠볼로의 패스받은 자카리아가 슈팅했지만, 골키퍼에게 막혔다. 34분, 35분에는 은도이가 두 차례 슈팅을 날렸다.

스위스는 추가 시간에도 은도이, 바르가스, 에비셰르의 슈팅으로 득점을 노렸지만, 골문을 열지 못했다. 1-0으로 앞선 채 전반전을 마쳤다.

브릴 엠볼로가 14일 오전 4시(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의 샌프란시스코 베이 아레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B조 1라운드 카타르와의 맞대결에서 슈팅하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후반전

후반전도 스위스가 주도했다. 3분 자카가 위협적인 중거리 슈팅을 때렸지만, 아부나다 골키퍼의 손끝에 맞고 골문 위로 넘어갔다. 자카는 21분에도 한 차례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유효 슈팅이 되지 않았다.

스위스는 29분 카타르 카림 부디아프에게 중거리 슈팅을 허용했다. 하지만 골대 위로 벗어났다. 이후 곧바로 반격했다. 바르가스가 오른발 감아 차기 슈팅을 때렸지만, 아부나다의 선방에 막혔다. 30분에는 요한 만잠비의 패스받은 엠볼로가 아부나다의 다리 사이로 슈팅했는데, 옆그물로 향했다.

교체 투입된 만잠비는 한 차례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36분 과감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다. 옆으로 향했다.

44분 아흐메드 알라엘딘이 스위스의 골문을 위협했지만, 코벨 골키퍼가 막았다.

여러 차례 득점 기회를 날린 스위스는 결국 후반 추가 시간에 무너졌다. 엘라민이 올린 크로스를 쿠키가 머리에 맞췄다. 코벨 골키퍼가 막을 수 없던 슈팅이었다.

결국, 스위스와 카타르가 1-1 무승부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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