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예상보다 더 강하다'…체코전 역전승 후 재평가, 월드컵 파워랭킹 14위 [2026W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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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대표팀 선수단이 체코와의 2026 북중미월드컵 A조 1차전을 앞두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홍명보 감독이 북중미월드컵 A조 1차전 체코전에서 선수들에게 지시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한국이 북중미월드컵 첫 경기에서 체코를 상대로 역전승을 거둔 가운데 전력이 재평가 받았다.

영국 어슬레틱은 13일 2026 북중미월드컵 출전팀들의 파워랭킹을 책정해 소개했다. 한국은 지난 12일 멕시코 과달라하라에서 열린 체코와의 2026 북중미월드컵 A조 1차전에서 2-1 역전승을 거둔 가운데 순위가 대폭 상승했다.

한국은 북중미월드컵 출전 48개국 중 파워랭킹 14위를 기록했다. 어슬레틱은 '한국은 체코와의 경기에서 후반전에 0-1로 뒤지며 위기를 맞이하기도 했지만 골키퍼 김승규가 멋진 선방을 펼쳤다. 한국은 첫 경기에서 역전승을 거둬 토너먼트 진출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 한국이 승리할 자격이 충분했고 손흥민의 슈팅 감각이 좋았다면 훨씬 수월한 경기가 됐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국과 같은 조에 속한 멕시코는 파워랭킹 13위를 유지해 A조 4개팀 중 순위가 가장 높았다. 멕시코는 북중미월드컵 개막전에서 남아공에 2-0 완승을 거둔 가운데 오는 19일 한국과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어슬레틱은 '멕시코는 남아공을 상대로 기대에 부응하며 별다른 어려움 없이 개막전 승리를 거뒀다. 퀴뇨네스의 선제골은 긴장을 풀어줬고 후반전에는 라울 히메네스가 감동적인 추가골을 터뜨렸다. 멕시코는 팬들의 열정적인 응원과 함께 홈 이점을 누릴 것으로 보인다'는 뜻을 나타냈다.

한국에 패한 체코는 파워랭킹 39위를 기록했다. 어슬레틱은 '체코는 한국을 상대로 주장 크레이치가 긴 드로인을 헤더로 연결해 잠시 리드를 잡았고 후반전에 몇 차례 결정적인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면 첫 승을 거둘 수도 있었다. 패배는 뼈아픈 결과지만 2차전에서 남아공을 상대로 승리할 가능성이 높다. 남아공전 승리만으로도 조 3위로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남아공은 파워랭킹 42위로 A조 4개팀 중 가장 낮았다. 어슬레틱은 '남아공이 시도한 5백은 멕시코를 상대로 전혀 효과를 보이지 못했고 11명으로 경기를 진행했을 때에도 멕시코를 상대로 우위를 점하지 못했다. 후방 빌드업 과정에서 종종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고 득점 기회를 전혀 만들지 못했다'고 혹평했다.

한편 북중미월드컵 파워랭킹 1위는 스페인으로 이번 대회 우승 가능성이 가장 높은 팀으로 지목됐다. 프랑스는 2위를 기록했고 아르헨티나가 3위에 올랐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소속 국가 중에선 한국의 순위가 가장 높았다. 일본은 파워랭킹 23위를 기록했다.

오현규(왼쪽)가 체코와의 북중미월드컵 A조 1차전에서 손흥민을 대신해 교체 출전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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