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히 잘 달렸다' LG 박해민, 13년 연속 20도루 13일 롯데전 1회말 달성 [MD잠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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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 경기. LG 박해민이 2회말 1사 1루에 도루를 성공하고 있다./마이데일리 DB

[마이데일리 = 류한준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 박해민이 자신의 발로 KBO리그 역사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 박해민은 이날 중견수 겸 2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고 1회말 첫 타석에서 안타로 출루했다.

그는 후속타자 오스틴 딘 타석에서 2루로 달렸다. 여유있게 세이프됐고 시즌 20호째 도루를 달성했다. 박해민은 이로써 KBO리그 최초로 13년 연속 20도루 이상을 기록한 주인공이 됐다.

박해민은 삼성 라이온즈 유니폼을 입고 2013년 1군에 데뷔했다. 당시 1경기 출전에 그쳤고 2014년부터 본격적으로 출장 횟수가 늘어났고 도루도 쌓였다. 박해민은 그해 31도루를 시작으로 KBO리그를 대표하는 '달리는 선수'로 자리잡았다.

지난 시즌까지 단 한 차례도 빼먹지 않고 30도루 이상을 기록했다. 개인 한 시즌 최다는 2015년 작성한 60도루다.

2026년 6월 9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LG 박해민이 2회말 2사 만루서 2타점 적시타를 치고 있다./마이데일리 DB

2022년 LG로 이적한 뒤 한 시즌 최다는 지난해(2025년) 기록한 49도루다. 박해민은 도루에 성공한 해당 이닝 득점도 올렸다. 그는 오스틴이 롯데 선발투수 이민석에 좌익수 뜬공을 쳤을 때 태그업 플레이로 3루로 진루했고 이어 타석에 나온 문보경이 1루수쪽 땅볼을 친 사이 홈으로 들어왔다.

LG는 1회말 리드오프 홍창기와 박해민의 연속 안타로 무사 1, 3루 기회를 만들었고 오스틴의 희생플라이와 문보경의 땅볼로 점수를 내 2회 현재 롯데에 2-0으로 앞서가고 있다.

류한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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