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공동 개최국들이 대회 초반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 안방에서 경기를 치르며 3개국 모두 승점을 획득했다. 멕시코와 미국은 조별리그 1차전에서 승전고를 울렸고, 캐나다는 1차전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다.
멕시코가 2026 북중미 월드컵 문을 열었다. 12일(이하 한국 시각)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과 조별리그 A조 1차전을 치렀다. 전반 9분 훌리안 키뇨네스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고, 후반 22분 라울 히메네스의 추가골로 더 달아났다. 이후 남아공의 추격을 잘 막고 2-0 승리를 신고했다. 전체적으로 주도권을 잡고 남아공을 몰아붙인 끝에 승점 3을 따냈다.
1차전 승리로 A조 선두에 올랐다. 승점 3 2득점 무실점 골득실 +2를 마크하며 1위에 랭크됐다. 이어서 열린 경기에서 한국이 체코를 2-1로 꺾었다. 멕시코에 이어 한국이 A조 2위, 체코가 3위, 남아공이 4위에 자리했다.
13일 캐나다가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와 격돌했다. 전반 21분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으나, 후반 33분 카일 래린의 동점골로 1-1 무승부를 만들었다.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와 승점을 1씩 나눠가지며 B조 공동 선두에 섰다.


조별리그 D조에 속한 미국은 13일 '남미의 강호' 파라과이를 대파했다. 조별리그 1차전에서 3골 차 대승을 신고했다. 전반 7분 상대 자책골로 앞섰고, 전반 31분과 전반 50분 폴라린 발로건의 연속골로 3-0까지 도망갔다. 후반전 중반 만회골을 내주며 3-1이 됐지만, 후반 53분 지오반니 레이나의 쐐기골로 4-1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D조 단독 선두에 올랐다.
공동 개최국 3팀이 조별리그 1차전에서 2승 1무를 기록했다. 탄탄한 전력에 홈 이점까지 더하며 좋은 출발을 보였다. 공교롭게도 3팀 모두 조별리그 2차전에서 아시아 국가들을 상대한다. 멕시코는 19일 한국과 조별리그 2차전을 가진다. 캐다나는 19일 카타르와 2차전, 미국은 20일 호주와 2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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