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이정원 기자] "KBO리그에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최근까지 키움 히어로즈 소속으로 한국프로야구 무대를 누볐던 트렌턴 브룩스가 새 팀을 찾았다.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했다.
메이저리그트레이드루머스(MLBTR)는 최근 "휴스턴이 좌타 외야수 자원을 추가로 확보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구단은 지난주 라몬트 웨이드 주니어를 영입했지만, 햄스트링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IL)에 올랐다. 조이 로퍼피도가 다시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브룩스는 올해 한국에서 시즌을 시작한 뒤 다시 미국으로 돌아왔다. 그는 KBO의 키움 히어로즈와 계약을 맺었으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41경기에서 타율 0.217 출루율 0.286 장타율 0.259를 기록했다'라고 말했다.
브룩스는 지난해 12월 키움과 연봉 70만 달러, 옵션 15만 달러 등 총액 85만 달러에 계약했다. 브룩스는 메이저리그 37경기 9안타 1홈런 3타점 타율 0.136, 마이너리그에서는 779경기 748안타 88홈런 444타점 435득점 타율 0.268을 기록했다.

많은 기대 속에 한국에 왔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활약을 펼쳤다. 41경기 31안타 16타점 11득점 타율 0.217로 아쉬움을 남겼다. 홈런이 하나도 없었다. 마지막 10경기에서는 타율 0.154(26타수 4안타)로 힘을 내지 못했다. 결국 키움은 브룩스를 방출하고 케스턴 히우라를 영입했다.
MLBTR는 "KBO는 외국인 선수 보유 인원에 제한이 있다. 때문에 성적이 부진한 외국인 선수는 비교적 빠르게 교체되는 경우가 많다. 키움은 5월 중순 브룩스를 방출하고 대신 히우라를 영입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메이저리그 통산 성적은 타율 0.136 1홈런 19삼진으로 좋지 않았다. 반면 마이너리그, 특히 트리플A에서는 훨씬 좋은 성적을 냈다. 트리플A 통산 약 2000타석에서 타율 0.279, 출루율 0.382, 장타율 0.472를 기록했다. 볼넷과 삼진 수가 거의 비슷할 정도로 선구안도 우수했다"라고 덧붙였다.
브룩스는 오자마자 2경기에서 3안타 1타점 1득점 타율 0.375를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휴스턴에서 부활에 성공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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