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앨런 파듀 감독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난 제이든 산초가 좋은 이적을 할 것으로 봤다.
산초는 올 시즌을 끝으로 맨유와 결별한다. 실패한 영입이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두각을 나타냈지만, 맨유에서는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했다.
2021년 7월 맨유 유니폼을 입은 그는 이적 첫 시즌 38경기 5골 3도움이라는 성적을 남겼다. 이어 2022-23시즌에는 41경기 7골 3도움을 마크했다.
산초는 2023-24시즌 초반 에릭 텐 하흐 전 감독과 불화가 있었다. 구단 내부 징계로 시즌 초반 3경기 출전 이후 경기에 나서지 못했고 겨울 이적시장 때 '친정팀' 도르트문트로 임대를 떠났다. 성적은 21경기 3골 3도움.
산초는 2024-25시즌 맨유로 돌아왔지만, 잉글랜드 커뮤니티실드 한 경기 출전 이후 첼시로 임대를 떠났다. 그는 첼시에서 41경기에 나와 5골 10도움을 기록했다. 애초 첼시는 산초를 완전 영입해야 하는 의무 조항을 이행해야 했으나 위약금 500만 파운드(약 100억 원)를 지급하고 맨유로 돌려보냈다.
여전히 맨유에 자리가 없었던 산초는 올 시즌 애스턴 빌라로 임대됐다. 하지만 39경기 1골 3도움으로 실망스러운 성적을 남긴 뒤 팀을 떠나게 됐다.
그는 계약 만료로 맨유를 떠난다. 맨유의 공식 발표가 나왔다. 새로운 팀을 찾아 나서야 한다.

과거 레딩,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찰턴 애슬레틱, 사우샘프턴, 뉴캐슬 유나이티드, 크리스털 팰리스, 웨스트 브로미치 앨비언 등을 이끌었던 파듀 감독은 영국 '토크스포츠'를 통해 산초가 좋은 팀으로 갈 수 있다고 봤다.
그는 10일(한국시각) "그는 맨유에서 받았던 것만큼의 엄청나게 큰 계약을 보장받을 만큼 충분한 활약을 보여주지는 못했지만, 좋은 이적을 하게 될 것"이라며 "시즌이 끝나면 그것은 하나의 기회다. 누구와 재협상을 할 것인지에 대해 정말 힘든 결정을 내려야 하는데, 왜냐하면 명백히 축구 클럽에는 가치가 존재하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감독으로서는 실제로 그들이 떠나기를 원할 수도 있지만, 클럽은 그들에게 재정적 이해관계가 얽혀 있고, 어느 정도 돈을 회수하고 1년 더 재계약하도록 만들고 싶어 한다"며 "‘그를 다른 팀으로 보낼 수 있을지 알아보자. 올해는 너에게 좋을 거야.’ 같은 온갖 종류의 토론을 거쳐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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