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새마을금고가 꾸준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달하고 있다.
◇ 교통 인프라 취약 지역에 복지시설 차량 지원
MG새마을금고 지역희망나눔재단은 최근 사회복지시설에 차량을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교통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전국 13개 지역 사회복지시설에 스타리아 하이브리드 차량 13대 등을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사업비용은 총 5억1,000만원 규모다. 지원된 차량은 △종합사회복지관 △노인복지시설 △장애인복지시설 △지역아동센터 등의 복지시설에 투입돼 이용자들의 이동 지원과 방문 복지서비스, 식료품 및 물품 지원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지역 주민들이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선 이동 편의성 확보가 중요하다. 새마을금고재단은 이번 사업을 통해 교통인프라가 취약한 지역의 복지 서비스 이용 편의 개선에 보탬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새마을금고재단은 2019년부터 매년 이같은 차량지원 사업을 추진해왔다. 지난해까지 전국 사회복지시설에 총 49대의 차량을 지원했다. 이번 지원을 포함하면 누적 지원 규모는 62대에 달한다. 누적 지원 금액 기준으로 약 20억원에 달한다.
이 외에도 새마을금고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새마을금고중앙회에 따르면 작년에만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총 748억원의 지역사회 환원을 추진했다. 문화복지후생사업, 장학금 지원, 지역사회개발사업, 정책자금 지원 사업 등이 진행된 바 있다.
◇ 금융 인프라 취약 지역에 금고 영업점 유지
새마을금고는 전국 단위 지역 네트워크를 보유한 협동조합 금융기관이다. 전국에 3,200여개의 점포가 운영되고 있다. 대형 시중은행이 없는 소도시에서는 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기관이 지역 경제의 핵심적인 금융 인프라 역할을 하고 있다.
디지털화 흐름 속에서 금융기관 점포가 감소하고 있는 추세지만 새마을금고는 점포수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지역 밀착 영업 금융기관으로서 정체성을 지키는 한편, 이용자들의 서비스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결정으로 풀이된다.
새마을금고는 인구감소 위기 시대를 맞아 지역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금융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각오도 보이고 있다. 지난 2월 26일에는 중장기 개혁 방향인 ‘비전 2030’을 발표하고, 건전성 강화·협동조합성 회복·지역문제 해결 등 3대 핵심 목표로 제시하기도 했다.
새마을금고는 사회연대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청년 창업자와 소상공인을 위한 금융지원에 적극 나서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또한 금융취약 계층을 위한 포용금융을 강화하는 한편, 인구감소지역 등 금융취약지역에도 금고 영업점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새마을금고가 단순한 금융기관을 넘어, 지역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디딤돌 역할을 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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