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이정원 기자] LA 다저스가 피츠버그에 대승을 챙겼다. 7회에만 10점을 가져오는 화력을 뽐냈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지휘하는 LA 다저스는 10일(한국시각)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에 위치한 PNC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경기에서 12-3 대승을 챙겼다. 다저스(43승 34패)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 자리를 굳건하게 지켰다. 피츠버그(34승 33패)는 4연패에 빠졌다.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4위.
이날 다저스는 오타니 쇼헤이(지명타자)-앤디 파헤스(중견수)-프레디 프리먼(1루수)-무키 베츠(유격수)-맥스 먼시(3루수)-카일 터커(우익수)-라이언 워드(좌익수)-달튼 러싱(포수)-알렉스 프리랜드(2루수) 순으로 나섰다. 선발 투수는 에릭 라우어.
다저스는 1회 2점을 내주며 시작했지만 2회 터커의 희생타, 6회 먼시의 행운의 내야 안타에 힘입어 2-2를 만들었다.
그리고 7회 믿을 수 없는 공격력이 터졌다. 7회에만 무려 10점을 가져온 것. 선두타자 러싱의 안타를 시작으로 프리랜드 안타, 오타니 타석에서 피츠버그 포수의 실책으로 러싱이 홈을 밟아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 오타니의 1타점 2루타, 파헤스의 투런홈런으로 6-2로 달아났다. 끝이 아니었다. 프리먼이 10구 승부 끝에 볼넷을 골랐고, 베츠의 안타가 터졌다. 결국 피츠버그는 윌버 도텔을 내리고 브랜던 비두아를 올렸다.

바뀐 투수 상대로도 다저스의 화력은 식지 않았다. 먼시의 볼넷으로 1사 만루. 터커의 타석 때 야수선택 및 실책이 나왔다. 워드의 안타와 프리랜드와 오타니가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냈고, 파헤스의 희생타와 프리먼의 적시타가 터져 7회 10점을 채웠다. 피츠버그는 비두아를 내리고 데니스 산타나를 올렸고, 산타나가 베츠를 좌익수 직선타로 처리한 후에야 길었던 7회가 끝났다.
다저스는 이날 팀 15안타를 폭발했다. 프리먼 2안타 1타점 2득점, 베츠 2안타 2득점, 먼시 3안타 1타점 1득점, 산티아고 에스피날 2안타, 프리랜드 2안타 1타점 2득점, 파헤스 1안타 1홈런 3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라우어는 5⅔이닝 3피안타 5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지만 승리 투수가 되지는 못했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