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S한양 '박유신號 출범' 건설 넘어 에너지 기업 도약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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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BS한양이 박유신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하고 건설과 에너지 양축으로 한 성장 전략을 본격화한다. 건설부문 수주 기반을 바탕으로 △태양광 △바이오매스 △LNG 등 에너지 사업 수익화에 속도를 내겠다는 구상이다.

BS한양은 10일 이사회를 통해 박유신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박 대표는 기존 최인호 대표와 함께 BS한양을 책임질 전망이다. 

박 대표는 2001년 DL이앤씨 입사 이후 건설업 전반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았으며, DL건설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2024년부턴 BS한양 건설부문을 총괄하며 사업 경쟁력 강화와 수주 확대를 이끌고 있다. 

이번 대표이사 선임은 건설부문 실적을 기반으로 에너지 사업 확대를 본격화하기 위한 행보라는 게 업계 해석이다. BS한양은 지난해 건설시장 침체에도 도시정비사업과 민간참여 공공개발사업 중심으로 수주 채널을 다변화하며 성장 기반을 다진 바 있다. 


실제 BS한양은 지난해 서울 면목동과 인천 금송구역 등 도시정비사업에서 신규 수주 1조원을 달성했다. 여기에 평택고덕, 밀양부북 등 민간참여 공공개발사업을 확보하며 주택 브랜드 '수자인' 경쟁력을 입증했다.

자체사업 물량을 포함한 수주잔고도 8조원대에 달한다. 이는 중장기 매출 가시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꼽힌다. BS한양은 외형 확대보단 수익성 중심 선별 수주 기조를 유지하며 건설 경기 변동에 따른 리스크 관리에도 집중하고 있다.

에너지 사업은 BS한양의 또 다른 성장 축이다. 

BS그룹은 전남 해남군 솔라시도 일대에서 5.4GW 규모 태양광 발전단지를 비롯한 재생에너지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BS한양 역시 솔라시도, 고흥만, 해창만 태양광 발전소를 운영하며 에너지 사업 역량을 축적하고 있다. 여기에 광양 바이오매스 발전소가 2026년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여수 LNG허브터미널은 2028년 상업운전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이들 사업이 순차적으로 가동되면 에너지 부문은 투자 단계를 넘어 본격 이익 실현 단계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즉 건설부문에서 확보한 실적과 수주잔고가 에너지 사업 확대를 뒷받침하는 구조다.

BS한양은 앞으로 건설과 에너지 사업 균형 성장을 통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중장기 기업가치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박유신 대표는 "건설부문의 견고한 실적이 에너지 사업 성장의 든든한 기반"이라며 "건설과 에너지 양 축 균형 성장을 통해 BS한양 중장기 기업가치를 높이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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