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대결, 북중미월드컵 개막전 앞두고 비공개 영상 누출…"놀랍지도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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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대표팀이 2026 북중미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멕시코 파추카에서 공개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남아공 대표팀 공격수 포스터가 2026 북중미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멕시코 파추카에서 공개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북중미월드컵에서 한국과 대결할 남아프리카공화국(이하 남아공)이 비공개로 진행한 경기 영상이 유출됐다.

남아공은 7일 멕시코 파추카에서 자메이카를 상대로 비공개 연습 경기를 치러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남아공은 북중미월드컵 개막이 일주일이 남지 않은 상황에서 치른 자메이카와의 경기를 전면 비공개로 진행했지만 해당 경기 영상은 온라인에 유출됐다.

남아공 매체 플래시스코어 등은 '남아공의 자메이카전 경기 영상이 어떻게 유출됐는지는 미스터리다. 모바일 기기로 촬영된 것으로 보이는 경기 하이라이트 영상이 유출됐지만 남아공의 브루스 감독은 해당 영상이 멕시코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남아공의 브루스 감독은 "사람들이 어떻게 경기장안에 있었는지 전혀 모르겠다. 이해할 수 있고 놀랍지도 않다. 멕시코 입장에서는 우리가 자메이카전에서 어떻게 플레이했고 무엇을 했는지가 중요할 것이다. 누군가 그 장면들을 촬영했을 것"이라며 "신경쓰지 않는다. 멕시코의 아기레 감독은 자메이카전 영상이 필요 없었을지도 모른다. 나 역시 멕시코가 무관중 평가전을 치렀다면 굳이 볼 필요가 없었을 것이다. 멕시코 경기들은 이미 충분히 봤다"고 언급했다.

브루스 감독은 자메이카전에 대해 "경기력은 만족스럽지 못했다. 고지대 적응에 며칠 더 필요했을지도 모른다. 큰 문제는 아니다. 월드컵 첫 경기까지 남은 4일 동안 선수들이 경기에 출전할 컨디션을 만들 것이라고 확신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북중미월드컵 개막전에서 대결할 멕시코에 대해선 "멕시코는 훌륭한 팀이다. 우리가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선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야 한다. 멕시코가 세르비아를 대파하는 경기를 봤다. 특히 전반 30분 동안 멕시코가 보여준 움직임, 공격성, 팀워크는 환상적이었다"며 "멕시코 홈팬들의 일방적인 응원이 예상되는 경기다. 우리 선수들은 그런 분위기에서 경기를 치른 경험이 부족하다"고 언급했다.

남아공은 멕시코를 포함해 한국, 체코와 함께 2026 북중미월드컵 A조에 포함되어 있다. 한국은 오는 12일 멕시코 과달라하라에서 체코를 상대로 2026 북중미월드컵 A조 첫 경기를 치르는 가운데 남아공과는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대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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