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의정·김채연·최정민·전수민 고른 활약’ IBK기업은행, 흥국생명 3-0 완파...현대건설은 2연승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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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이 8일 단양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2026 한국실업배구연맹&프로배구 퓨처스 대회 조별리그 A조 흥국생명전에서 득점 이후 환호하고 있다./IBK기업은행 제공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IBK기업은행이 2026 한국실업배구연맹&프로배구 퓨처스 대회 첫 경기를 승리로 마쳤다.

IBK기업은행은 8일 단양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이 대회 조별리그 A조 첫 경기에서 흥국생명과 격돌했다. 결과는 IBK기업은행의 3-0(26-24, 25-17, 25-23) 승리였다.

이번 대회에서는 김학민 코치가 지휘봉을 잡고 있다. 첫 경기에서는 세터 최연진, 아포짓 자리에는 최정민을 기용했다. 2007년생 미들블로커 하예지가 김채연과 함께 중앙을 책임졌다. 아웃사이드 히터 고의정과 전수민, 리베로 남은서가 나란히 코트에 나섰다.

흥국생명 역시 선수 구성상 세터 2명을 동시에 투입해야 했다. 세터 김연수와 박혜진이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박혜진이 아포짓 자리에 배치됐다. 아웃사이드 히터 박민지와 이신영, 미들블로커 변지수와 임혜림, 리베로 박수연이 함께 했다.

1세트에서 희비가 엇갈렸다. 흥국생명이 23-23에서 상대 범실로 24-23으로 앞서가는 듯했지만, IBK기업은행이 김채연과 전수민 연속 공격 득점으로 25-24로 달아났다. 이후 IBK기업은행이 반격 과정에서 전수민의 공격 성공으로 1세트를 가져갔다.

두 팀 모두 공격력은 저조했다. IBK기업은행과 흥국생명의 공격 효율은 각각 18.32%, 12.21%에 그쳤다. 그럼에도 IBK기업은행에서는 고의정이 14점 활약을 펼쳤고, 김채연도 블로킹 6개를 성공시키며 총 14점을 올렸다. 최정민과 전수민도 13, 10점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도왔다.

현대건설은 2연승을 달렸다. 전날 대구광역시청을 꺾은 현대건설은 이날 양산시청을 3-1(25-18, 28-30, 25-18, 25-13)로 꺾고 포효했다. 세터 김사랑이 코트 위에서 팀을 진두지휘한 가운데 서지혜, 지민경, 강서우가 맹공을 퍼부었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현대건설 유니폼을 입은 세터 구솔도 4세트 선발로 나서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같은 날 A조 포항시체육회는 한국도로공사를 3-2(26-24, 25-22, 21-25, 21-25, 16-14)로 꺾고 이번 대회 1승 1패를 기록했다. 5세트 한국도로공사가 11-14에서 맹추격하며 듀스를 만들었다. 14-14 이후 포항의 오나영이 공격과 블로킹을 성공시키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포항의 이현지와 오나영은 21, 17점을 선사했고 박현주와 한송희도 15, 13점을 터뜨렸다. 한국도로공사에서도 박윤서와 송은채가 27, 25점을 올리며 쌍포로 나섰고, 김현지와 손혜진도 18, 11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결정적인 순간 고비를 넘기지 못하며 패배의 고배를 마셨다.

오는 9일에는 한국도로공사가 수원특례시청을 상대로 대회 첫 승에 도전한다. 정관장과 GS칼텍스도 각각 실업팀 대구, 양산과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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