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경제] LG생활건강의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CNP'가 글로벌 소셜미디어를 장악한 초대형 인플루언서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무기로 동남아시아 뷰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단순한 제품 협찬을 넘어 한국 본사와 연구소로 이어지는 기술력 체험 마케팅을 전개하며 현지에서 폭발적인 매출 성장세를 증명해내는 모습이다.
CNP는 최근 글로벌 숏폼 플랫폼 틱톡에서 약 470만명의 팔로워를 거느린 베트남의 인기 크리에이터 '툰 팜(Tun Pham)'을 한국으로 초청해 대규모 브랜드 투어를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툰 팜은 틱톡뿐만 아니라 인스타그램에서도 약 81만명의 메가급 팬덤을 보유한 동남아 현지의 핵심 인플루언서다.
이번 초청 프로젝트는 일회성 콘텐츠 제작의 한계를 극복하고 브랜드와 인플루언서 간의 진정성 있는 파트너십을 굳건히 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를 통해 베트남 전역의 소비자들에게 고효능 더마코스메틱이라는 CNP만의 독자적인 차별성을 각인시키겠다는 구상이다.
방한 기간 동안 툰 팜은 서울 종로구 LG생활건강 본사를 시작으로 마곡 LG사이언스파크 연구소, 국내 주요 뷰티 편집숍, 전문 피부과의원 등을 순차적으로 방문하며 K-더마의 핵심 기술력과 전문적인 연구 인프라를 직접 확인했다. 툰 팜은 전체 일정을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실시간 라이브 방송과 다채로운 비주얼 콘텐츠로 송출하며 현지 팬들에게 브랜드 신뢰도를 실시간으로 전파했다. 특히 방문 시설마다 제품의 효능을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촬영을 진행해 홍보 효과를 극대화했다.
이 같은 밀착형 인플루언서 마케팅은 이미 실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CNP가 툰 팜과 협업해 현지에 선보인 히어로 제품 '프로폴리스 트리트먼트 앰플 에센스'가 베트남 MZ세대 사이에서 품절 대란을 일으키며 가파른 매출 곡선을 그리는 중이다. 실제로 CNP의 올해 1분기 베트남 현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무려 161%라는 신장률을 기록했다. 금융권과 뷰티 업계에서는 이 같은 흐름이 이어져 올해 2분기에도 전년 대비 무려 두 자릿수 이상의 탄탄한 성장세를 무난하게 달성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CNP는 향후 또 다른 주력 라인업인 '더마앤서(Derma-Answer)'를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삼아 현지 지배력을 한층 공고히 할 방침이다. 특히 고온다습한 베트남 특유의 기후와 현지인들의 피부 특성을 정밀하게 타깃팅해 미백 및 잡티 케어에 특화된 '더마앤서 핑크토닝 앰플'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제품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통해 고효능 프리미엄 더마 브랜드로서의 확고한 입지를 다지겠다는 전략이다.
CNP 브랜드 담당자는 "글로벌 더마 시장의 메인 플레이어로 도약하기 위해 베트남을 필두로 한 동남아 거점 시장의 경쟁력 강화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신뢰도가 검증된 현지 인플루언서들과의 진정성 있는 협업 체계를 넓혀가며 CNP가 가진 독보적인 가치를 전 세계에 확산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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