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깜짝 대반전' 황인범과 굿바이! 페예노르트 '준우승' 이끈 반 페르시 감독 전격 경질..."철저한 내부 분석, 새 사령탑 선임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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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범의 소속팀 페예노르트가 8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로빈 반 페르시 감독의 경질 소식을 발표했다. 대화를 나누고 있는 황인범(왼쪽)과 반 페르시 감독./게티이미지코리아황인범의 소속팀 페예노르트가 8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로빈 반 페르시 감독의 경질 소식을 발표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국가대표 미드필더 황인범의 소속팀인 페예노르트가 로빈 반 페르시 감독을 전격 경질했다.

페예노르트는 8일(이하 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페예노르트는 2026-27시즌을 새로운 감독과 함께 시작할 예정"이라며 "반 페르시 감독은 구단 경영진과의 회의에서 이 사실을 통보받았다"고 발표했다.

페예노르트는 지난 시즌 반 페르시 감독 체제에서 3위를 기록한 데 이어 올 시즌 PSV 에인트호번에 이어 에레디비시 준우승을 차지하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을 확보했다.

그러나 페예노르트 수뇌부는 시즌 종료 후 사령탑 교체라는 결단을 내렸다. 구단은 "우리는 철저한 내부 분석을 실시했다. 그 과정에서 경기 스타일의 변화와 유럽 대회 및 에레디비시에서의 승점 하락 추세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황인범의 소속팀 페예노르트가 8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로빈 반 페르시 감독의 경질 소식을 발표했다./게티이미지코리아

이어 "그 결과 다음 시즌을 새로운 감독과 함께 시작하는 것이 더 낫다는 결론을 내렸다. 늦어도 몇 주 안에 반 페르시의 후임자를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데비 리고 기술 이사는 "반 페르시는 지난 1년 반 동안 구단을 위해 모든 것을 바쳤다. 어려운 시즌을 리그 2위로 마무리한 그의 공로는 충분히 인정받을 만하다. 이로써 UCL 진출권을 확보했고, 이는 매우 중요한 성과"라고 평가했다.

황인범의 소속팀 페예노르트가 8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로빈 반 페르시 감독의 경질 소식을 발표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네덜란드 국적의 반 페르시 감독은 아스날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전성기를 보낸 공격수 출신 지도자다. 이후 페네르바체를 거쳐 2019년 친정팀 페예노르트에서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은퇴 직후인 2020년부터 2023년까지 페예노르트 코치를 역임했고, 2023년에는 18세 이하(U-18) 팀 지휘봉을 잡았다. 이듬해인 2024-25시즌 헤이렌베인 감독으로 부임해 첫 성인 팀 사령탑으로서 지도력을 인정받았으며, 이를 바탕으로 페예노르트의 정식 감독으로 취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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