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최다 8이닝' 야마모토 미쳤다, 무려 22타자 연속 범타→메이저리그 전설을 소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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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모토 요시노부가 투구를 마친 뒤 환하게 웃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LA 다저스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완벽한 피칭과 함께 대기록을 작성했다.

야마모토는 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유니클로 필드 앳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8이닝 2피안타 무사사구 4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타선의 대폭발로 팀이 9-2로 승리하면서 야마모토는 시즌 6승을 챙겼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2.68로 내렸다.

야마모토는 1회 실점했다. 2사 후 웨이드 멕클러에게 번트 안타를 내준 뒤 오스왈드 페라자에게 적시 3루타를 맞았다. 실책으로 기록되진 않았지만 중견수 앤디 파헤스의 실책성 플레이였다. 타구 판단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만세를 불렀다.

하지만 다저스 타선은 1회에만 대거 9득점을 뽑았다. 파헤스는 투런포로 직전 이닝에서의 수비 아쉬움을 지웠다.

오타니는 타순 한 바퀴가 돌아 1회에만 두 번이나 타석에 들어섰고, 내야 안타에 이어 투런포까지 터뜨리며 활약했다.

야마모토는 안정감을 되찾았다. 완벽한 피칭을 이어갔다. 2회부터 무려 8회까지 22타자 연속 범타로 처리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는 대기록으로 연결됐다.

미국 데이터 분석 업체인 옵타스탯츠에 따르면 야마모토가 단일 경기 내에서 등판 종료 시점까지 20타자 연속 범타로 처리한 것은 지난해 9월 12일 샌프란시스코전,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월드시리즈 2차전에 이어 벌써 세 번째다.

메이저리그 역사에서 최근 50년간 이 대기록을 3차례 이상 달성한 투수는 '전설' 그레그 매덕스 단 한 명뿐이었다. 야마모토가 매덕스에 뒤를 이어 메이저리그 역사상 두 번째로 투수가 됐다.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선발 등판해 투구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야마모토 요시노부가 선발 등판해 투구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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