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의 황금시대 완성할 것" 이장우 후보, 본투표 하루 전 막판 지지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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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국민의힘 이장우 대전시장 후보가 본투표를 하루 앞둔 2일 기자회견을 열고 "대전의 황금시대를 완성하겠다"며 막판 지지세 결집에 나섰다. 이 후보는 이날 대전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먼저 전날 발생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공장 폭발사고 희생자들에게 애도를 표하고 유가족들에게 위로의 뜻을 전했다.


그는 "시민의 생명과 안전은 어떤 정책보다 우선하는 가치"라며 "안전한 대전을 만드는 것이 위대한 대전의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민선 8기 시정 성과를 강조하며 문화유산 보존과 도시재생, 반려동물 정책 확대, 재난안전 인프라 구축 등을 주요 성과로 제시했다.

이 후보는 "태미문학관 조성, 한전보급소 재생사업, 대전학발전소 조성 등 도시의 역사와 문화를 되살리는 사업을 추진해 왔다"며 "반려동물 장묘시설과 추모공원, 반려동물 운동장 조성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경제 분야에서는 투자유치와 기업 성장 성과를 강조했다. 그는 "방위사업청 이전과 글로벌 바이오기업 및 대기업 투자 유치 등을 통해 대전 경제 기반을 강화했다"며 "대전에 본사를 둔 상장기업 수와 시가총액이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민선 9기에는 상장기업 100개, 시가총액 200조원 시대를 열고 전국 최초 개인소득 4만달러 시대를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교통 분야에서는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약속했다. 이 후보는 "2028년 트램 개통을 반드시 실현하겠다"며 "무가선 트램 확대와 광역철도 연계, 주요 교통혼잡지역 개선 등을 통해 세계적 수준의 교통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 서대전역 복합환승체계 구축, 대전천 하상도로 지하화, 원도심 재개발 지원 등 지역균형발전 구상도 제시했다.

이 후보는 기자회견 상당 부분을 더불어민주당 허태정 후보 비판에 할애했다. 그는 "보문산 관광개발, 트램 사업 등에서 공약 번복과 사업 지연이 있었다"며 "과거 시정 운영 과정에서 대전이 주요 국책사업 유치 경쟁에서 어려움을 겪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대전시장 선거는 중앙권력에 의존하는 시정을 선택할 것인지, 검증된 실력으로 대전 발전을 이끌 후보를 선택할 것인지 결정하는 선거"라며 "과거 실패와 혼란을 반복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대전은 특정 정당 일색의 도시가 아니라 다양성과 합리성이 공존하는 도시"라며 "이번 선거 역시 시민 한 표 한 표가 대전의 미래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에서는 지방채 증가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이 후보는 "민선 8기 지방채 상당 부분은 이전 시정에서 추진된 사업들을 마무리하기 위해 사용된 것"이라며 "야구장 건립 등 기존 사업의 후속 투자 성격이 강하다"고 설명했다.

또 선거 막판 판세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시민들을 만나며 변화에 대한 기대를 확인했다"며 "시민들이 성실하게 뛰는 후보와 오만한 후보를 구분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 후보는 "위대한 도시는 위대한 시민이 만든다"며 "본투표에 적극 참여해 대전의 미래를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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