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더불어민주당 조상호 세종시장 후보가 어르신들의 안정적인 노후생활과 건강한 사회참여를 지원하기 위한 '어르신 행복 세종' 4대 핵심 공약을 발표하며 고령친화도시 조성 의지를 밝혔다.

조 후보는 "어르신이 활기차고 행복한 세종을 만드는 것이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길"이라며 "세종의 성장과 발전을 이끌어 온 어르신들이 100세 시대를 당당하게 맞이할 수 있도록 촘촘한 복지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공약은 △일자리 및 생활기반 확충 △돌봄·의료체계 강화 △고독사 예방 및 사회안전망 구축 △건강·여가 인프라 확대 등 4개 분야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우선 어르신들의 경제적 자립과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경력과 경험을 활용할 수 있는 맞춤형 공공일자리를 확대하고, 은퇴 이후 새로운 삶을 준비할 수 있는 '액티브 시니어 빌리지' 조성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노인복지관 건립과 복지시설 확충을 통해 여가와 복지 서비스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의료·돌봄 분야에서는 상급종합병원 규모의 공공의료기관 추가 설립을 추진하고, 거주지 중심의 보건·의료·복지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세종형 온누리 통합돌봄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치매 환자와 가족의 돌봄 부담을 줄이기 위한 공공형 치매전담 요양원 운영 방안도 공약에 포함됐다.
최근 사회문제로 떠오른 고독사와 사회적 고립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도 제시했다. 조 후보는 '외로움센터'를 신설해 공동체 활동과 관계 형성을 지원하고, 고독감과 우울감을 겪는 어르신들을 위한 정서지원 프로그램과 전문 상담 서비스를 확대해 사회적 안전망을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한 체육·여가 인프라 확충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조 후보는 최근 어르신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파크골프장을 추가 조성하고 전국 규모 대회를 유치해 세종을 시니어 스포츠 중심지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생활체육 프로그램과 문화·여가 활동 지원을 확대해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사회참여 기회를 넓힐 계획이다.
조 후보는 "어르신의 존엄한 삶을 보장하는 것은 세종의 미래를 더욱 튼튼하게 만드는 일"이라며 "불안과 외로움은 줄이고 돌봄과 활력은 더해 어르신이 가장 행복한 도시,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세종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역 정치권에서는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가운데 이번 공약이 어르신 복지 확대와 지역사회 돌봄 체계 강화에 초점을 맞춘 정책으로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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