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잠실 이정원 기자] "수비에서 보여준 놀라운 집중력이 승리에 큰 역할을 했다."
김원형 두산 베어스 감독이 투혼을 보인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냈다.
두산은 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시즌 7차전에서 5-3 승리를 챙겼다. 두산은 시즌 26승(28패 1무)에 성공하며 5위 한화(27승 26패)와 게임차를 1.5경기로 좁혔다.
선발로 나선 벤자민이 호투를 펼쳤다. 6⅓이닝 2피안타 1사사구 9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시즌 3승(3패)에 성공했다. 5월 21일 잠실 NC 다이노스전 8이닝 무실점, 5월 27일 잠실 KT 위즈전 7이닝 무실점에 이어 세 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3자책점 이하)에 3연승에 성공했다. 이어 올라온 김정우(1이닝 1실점) 홀드, 이영하(1⅔이닝 2실점) 세이브를 챙겼다.


경기 후 김원형 감독은 "선발투수 벤자민이 오늘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팀 승리에 발판을 마련했다. 뒤이어 등판한 김정우도 타이트한 상황에서 자신의 역할을 잘해냈다. 아웃카운트 5개를 처리한 이영하도 리드를 빼앗기지 않으며 승리를 지켜냈다"라고 이야기했다.
타선도 힘을 냈다. 정수빈과 강승호는 홈런을 날렸고, 조수행도 8회 2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김 감독은 "타선은 3회 강승호와 정수빈의 홈런, 카메론의 타점이 승기를 가져왔다. 근소한 리드에서 점수 차를 벌리는 적시타를 때려낸 조수행도 칭찬하고 싶다. 또한 정수빈과 박찬호가 수비에서 보여준 놀라운 집중력이 승리에 큰 역할을 했다"라고 박수를 보냈다.

이어 "무더운 날씨에도 야구장을 가득 채워주신 팬 여러분들께 언제나 감사드린다"라고 진심을 전했다.
두산은 3일 선발로 박신지를 예고했다. 한화는 왕옌청을 앞세워 반격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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