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문지현 기자] 발레리나 윤혜진이 본업으로 돌아온 가운데 남편 엄태웅과 라이브 방송 중 다퉜던 일화가 재조명되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카드값 때문에 부부 싸움 한 엄태웅 윤혜진'이라는 제목으로 글이 올라왔다. 이는 과거 MBC '라디오스타'에 윤혜진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한 장면으로 엄태웅과 크게 싸울 뻔했던 일을 공개했다.
김구라는 "천 명 앞에서 부부 싸움 한 적 있다던데?"라고 물었고 윤혜진은 "그날따라 SNS 라이브 방송이 천 명 넘게 들어온 거다. 신나게 라이브 방송을 하고 있었다. 근데 저희는 가계부 관리를 오빠(엄태웅)가 한다. 성격이 저보다 더 꼼꼼하기 때문에"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앞에서 오빠는 돈 관리를 하고 있고 전 라이브 방송을 하고 있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약간 이상한 기운이 느껴지더라. 뭔가 느낌이 쎄하더라. 에어컨이 켜져 있어서 '오빠 에어컨 좀 꺼줘!'라고 했는데 '네가 꺼!'라고 하더라. 채팅창에 '언니 왜 그래요?', '오빠 화났어요?'라고 올라왔다. 태연한 척했는데 문을 쾅 닫고 나가더라"라고 말했다.

윤혜진은 "'언니 방송 그냥 끄세요' 여기까지 나온 거다. 그래서 '제가 조금 있다가 켤게요~'라고 하고 껐다. 엄태웅에게 '방송 중에 왜 이래'라고 했더니 엄태웅이 '하... 너무한 거 아니냐? 너는 아무리 네가 벌어도 한 달에 카드값 2400만 원을 쓰는 건 아니지 않나'라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또 그는 "금액을 잘못 본 거다. '0이 하나 잘못 들어가서 240만 원이야 이 사람아'라고 했다. 그랬더니..."라고 말하며 환한 미소를 보여줘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윤혜진은 "엄태웅이 '확실해?'라고 묻더라. 맞다고 했더니 '착하다'라고 말하며 칭찬을 하더라"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윤혜진은 발레 무용가 출신으로 서울 예술고등학교와 세종대학교 무용과를 졸업했다. 그는 국립발레단 수석 무용수로 활약했으며 몬테카를로 발레단에서도 활동했다. 지난 2008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하며 실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그는 지난 1월 자신의 계정에서 본업 복귀 소식을 알린 바 있다. 그는 "공연합니다. 늘 마음속으로 내가 춤을 다시 추게 된다면 내가 갔던 몬테카를로 발레단의 마이오 작품으로 무대에 오르길 소망했는데 이루어졌네요"라고 말해 많은 팬들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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