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뿔싸' 삼성 1R 이호범, 결국 팔꿈치 수술 받는다…박진만 감독 "재활보다는 수술이 낫다는 결정" [MD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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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이호범./삼성 라이온즈

[마이데일리 = 대구 김경현 기자] 삼성 라이온즈 오른손 투수 이호범이 수술대에 오른다.

2007년생 이호범은 남정초-성남중-서울고를 졸업하고 2026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9순위로 삼성 유니폼을 입었다. 지명 당시 삼성은 "우수한 피지컬(190cm, 95kg)에 평균 이상의 직구 수직 무브먼트를 보유했다. 금년 드래프트 대상자 중 최상위권 탈삼진을 기록한 구위형 파이어볼러"라고 설명했다.

마무리 캠프부터 코치진의 칭찬이 자자했다. 그 결과 3라운더 장찬희와 함께 1군 스프링캠프에 승선했다.

그런데 훈련 도중 팔꿈치 통증을 느꼈다. 삼성은 "MRI 촬영 결과 염증 소견이 나와 2~3주 휴식 후 기술 훈련에 들어간다"고 설명했다. 이호범은 지금까지 2군에서도 등판 없이 재활에 몰두한 상태였다.

장찬희와 이호범(왼쪽부터)./삼성 라이온즈

2일 경기 전 박진만 감독은 "이호범 선수가 4일 토미 존 수술을 받는다. 여러 병원에 크로스 체크를 했는데 재활보다는 수술하는 게 낫다고 해서 그렇게 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박진만 감독은 "우리 선수들 중에서도 토미 존 수술을 하고 복귀해서 좋은 활약을 해주는 선수가 많다. 워낙 재능이 있는 선수다. 구위도 좋고 피지컬도 좋기 때문에 잘 준비해서 왔으면 좋겠다"고 선수를 격려했다.

삼성 관계자에 따르면 팔꿈치 내측 측부 인대 손상 진단이다. 그레이드 2가 나왔다고. 해외보다는 국내에서 수술을 받을 계획으로 알려졌다.

2026년 4월 29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 경기. 삼성 박진만 감독이 류지혁이 자신의 파울 타구에 맞는 부상을 당하자 아쉬워하고 있다./마이데일리

한편 이날 삼성은 NC 다이노스와 시즌 7차전 경기를 치른다. 김지찬(중견수)-김성윤(우익수)-구자욱(좌익수)-최형우(지명타자)-르윈 디아즈(1루수)-강민호(포수)-전병우(3루수)-류지혁(2루수)-이재현(유격수)이 선발로 출전한다. 엔트리 변동은 없다

선발투수는 아리엘 후라도다. 후라도는 이날 등판 후 10일간 휴식을 취한다. 만약 등판이 밀리면 다음날인 3일 마운드에 오른다. 1주일 2등판을 막기 위한 휴식인 만큼, 등판 일정이 밀리면 추후 등판일은 후라도와 대화 후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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