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이정원 기자] OK금융그룹이 한국농아인야구소프트볼연맹이 주최, 주관하고 OK저축은행이 후원한 ‘제17회 선동열배 OK 전국농아인야구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화성드림파크야구장에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전국 각지에서 충주성심학교, 서울농학교(세나부야구팀), 청주드래곤이어즈, 충남대전피닉스, 전북데프다이노스, 대구호크아이, 고양엔젤스, 경기윌로우즈 총 8개 농아인 야구팀이 참가했다.
본선 결승에서는 대구호크아이가 경기윌로우즈를 상대로 승부치기 끝에 16-10으로 승리하며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또한 이날 대회에서는 준결승 종료 후 개회식에 앞서 농아인 연합팀과 조마조마 연예인야구단의 이벤트 경기도 진행됐다. 선수들과 연예인 야구단이 함께 그라운드에 오르며 야구를 통한 교류와 화합의 의미를 더했다.
특히 개회식에서는 지난해 은퇴한 오승환이 깜짝 방문해 시구까지 진행했다. 선동열 전 감독은 시타자로 나섰으며, 시구와 시타를 마친 두 사람은 포옹을 나누며 농아인 야구 선수들을 향한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
오승환은 "현장에서 보니 농아인 선수들 열정이 정말 대단하다. 프로 선수들도 보고 배워야 한다"라고 감탄했다.
선동열 前 야구 국가대표팀 감독은 “매 대회마다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을 투지와 열정을 보여주는 선수 여러분을 보면서 큰 감동과 존경심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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